겨레고전문학선집
간양록, 조선 선비 왜국 포로가 되다
정유재란 때 포로로 잡혀 일본에서 네 해를 갇혀 있다가 귀국한 강항의 기록들, 상소문, 적국의 동향 보고글 들을 담았다. 임진왜란 때 끌려간 조선 포로들의 애끊는 심정과 굳은 절의를 볼 수 있다. 치욕의 세월을 겪어 내면서 자신의 삶과 시대를 증언한 우리 선조들의 기록 정신도 읽을 수 있다.
저자 강항 | 출간일 2006-09-30 | 대상연령 청소년~어른
겨레고전문학선집
해유록, 조선 선비 일본을 만나다
조선 숙종 때 신유한이 통신사의 제술관으로 다녀오면서 일본의 사회제도, 풍물, 습속 등을 기록한 명실상부한 기행문이자 풍물지다. 꼼꼼하고 풍부한 기록으로 박지원의《열하일기》와 함께 옛 선비의 기행 문학 중 걸작으로, 조선 통신사의 기록 가운데서도 가장 빼어난 작품으로 꼽힌다.
저자 신유한 | 출간일 2006-09-30 | 대상연령 청소년~어른
겨레고전문학선집
거북아 거북아 수로를 내놓아라
단군 왕검, 수로 부인, 설씨녀 이야기, 조신, 도미의 처 등《삼국유사》《삼국사기》들에서 고른 이야기 89편이 실려 있다. 고대 사람들의 생활을 살필 수 있고, 고대인들의 무의식과 상상력을 느낄 수 있다. 무한한 생명력을 가진 이 이야기들은 뒷날 패설로, 야담으로, 소설로 수천 년을 내려왔다.
저자 김부식 일연 | 출간일 2006-07-25 | 대상연령 청소년~어른
겨레고전문학선집
거문고에 귀신이 붙었다고 야단
역사라는 그물보다 이야기라는 그물이 더 촘촘하고 부드럽다. 역사가 위대한 것을 예찬하는 사이, 이야기는 작지만 소중한 것들을 따뜻한 손길로 주워 담는다. 자유로운 글쓰기로 당대의 인물, 사건, 정보, 이야기를 넓디넓게 건져 올린다. 이 책에는《역옹패설》,《용재총화》들에서 고른 251편이 들어있다.
저자 성현 어숙권 | 출간일 2006-07-25 | 대상연령 청소년~어른
겨레고전문학선집
폭포는 돼지가 다 먹었지요
‘폭포는 금년에 돼지가 다 먹었건만 한송정은 어느 날에 범이 와서 잡아갈까.’풍자 미학의 절정이다. 이 책에는 우리 역사의 걸작인《어우야담》을 비롯해《필원잡기》《공사견문록》따위 옛 선비들의 패설집에서 뽑은,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이야기들 249편이 실려 있다.
저자 유몽인 정재륜 | 출간일 2006-07-25 | 대상연령 청소년~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