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

《밥 한 숟가락에 기대어》는 농부시인 서정홍이 황매산 기슭 산골 마을에서 농사지으며 쓴 75편의 시를 모은 시집이다. 땅을 일구며 자연의 한 부분으로 살아가는 시인과 시인의 식구들, 산골 마을 사람들, 일하는 사람들의 삶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외국 농산물을 우리 밥상에 올리고 사람보다 물질을 귀하게 여기는 세태를 꼬집고, 아무렇지 않게 먹거나 쓰고 버리는 것에 경각심을 일깨우기도 한다. 생태적인 삶을 추구하는 시인의 모습이 시마다 소박하고 정겹게 그려진다.
  우리 산천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 온 최수연 작가의 사진을 넣어서 볼거리를 풍성하게 하였다.

저자 서정홍 최수연 | 출간일 2012-07-19 | 대상연령 청소년~어른

삐딱한 글쓰기

삐딱한 글쓰기

글을 쓰려면 먼저 자기가 살아온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 보시라. 써 보는 데 그치지 말고 남에게 보여 주셔야 한다. 보여 준다는 말은 발표를 하라는 말이다. 그걸 자기가 갖고만 있으면 그건 일기밖에 되지 않는다. 살아온 이야기를 쓰면, 그 다음부터는 어떤 글이든 글이 술술술 풀릴 것이다. 그러고 나서도 글을 쓰지 못한다면? 내 책임 아니다. 아마 내면의 정직을 토해 내지 않았을 거다. 마음속에 있는 정직을 토해 냈는데 글이 안 된다면? 내 책임이다. 나한테 오시면 어떤 분이든지 글을 쓸 수 있게 해 드리겠다.

솔직한 글을 써야 한다 (본문 127)

저자 안건모 | 출간일 2014-07-01 | 대상연령 청소년, 어른

꽃들은 검은 꿈을 꾼다

꽃들은 검은 꿈을 꾼다

농부철학자 윤구병이 들려주는, 바로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 이야기. 우리 사회의 불편한 진실을 똑바로 보고, 있을 것이 있고 없을 것이 없는 ‘좋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애정 어린 당부와 간절한 외침이 담겨 있습니다. 도저히 제정신으로 살 수 없는 이 삐뚤어진 세상을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절망과 희망 사이에서 늘 흔들리며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참삶의 의미를 찾는 길’로 이끌어 주는 길잡이가 되어 줄 책입니다.

 

저자 윤구병 | 출간일 2017-02-20 | 대상연령 성인

특별기고

사회과학

특별기고

사드 배치 문제는 현재 중미 간 남북 간
최대 외교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얼버무리거나 눈치를 살필 일이 아니다. 방치될 일도 아니다.
이 문제를, 그리고 북핵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길은 하나밖에 없다.
우리 나라 사람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영세중립 코리아’를 외치고,
이 구호가 현실화될 때까지 가시밭길을 걷고 또 걸어야 한다.

                                                                              _윤구병

저자 윤구병 | 출간일 2017-08-15 | 대상연령 청소년, 어른

우화

일반

우화

“알다시피 ‘우화’란 세상일을 꼬집거나 일깨우려고 만든 이야기입니다. 말하자면 ‘세상을 읽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요. 대놓고 말하기 어려울 때, 또는 뭔가 힘주어 말하고 싶을 때 사람들은 흔히 무언가에 빗대어 말하곤 하지요. 이 책에 실린 이야기도 다 그렇게 현실을 빗대어 쓴 것입니다. 하지만 각각의 이야기가 무엇을 빗대었느냐에 정답은 없습니다. 누군가 나더러 빗댄 대상이 뭐냐고 묻는다면, ‘당신이 생각하는 것이 바로 정답’이라고 말하겠습니다.”

 

_서정오, 머리말에서

저자 서정오 | 출간일 2017-10-10 | 대상연령 청소년부터 이야기를 좋아하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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