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한국으로 떠났어요

보리 청소년

엄마가 한국으로 떠났어요

먹고 살기 위해, 자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50만 명에 가까운 조선족이 중국에서 우리 나라로 떠나왔습니다. 부모님이 한국으로 떠난 뒤에 남아 있는 아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생겼을까요? 또 부모님이 떠나지 않은 아이들, 한국으로 떠나지 않은 부모님과 선생님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요? 이 책에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중국에 사는 조선족 78명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직접 쓴 생활글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생, 청소년, 선생님,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전 연령에 걸쳐 조선족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조선족 아이들이 처한 교육 환경을 비롯하여 조선족의 최근 생활상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조선족들이 중국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길림신문, 인천문화재단 | 저자 조선족 아이들과 어른 78명 | 출간일 2012-02-01 | 대상연령 청소년~성인

열다섯, 교실이 아니어도 좋아

보리 청소년

열다섯, 교실이 아니어도 좋아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교사 최관의가 쓴 자신의 청소년 시절 이야기이다. 어렵게 들어간 중학교 입학식 첫날에 생활지도 선생님한테 뺨을 맞는 걸로 학교 생활을 시작한 이야기부터, 이발소에 가서 먹고 자며 이발 일을 배운 이야기, 시골에서 정성 들여 키운 배추를 서울에 가지고 가 골목 시장에서 판 이야기, 제대로 장사를 배우기 시작해 총각무 한 트럭을 하루 만에 모두 팔아 치운 이야기까지, 청소년 관의가 살아온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들려준다. 학교와 학원만 오가며 공부와 시험의 압박에 치이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그저 옛날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고 몸과 마음이 자라는 데는 꼭 교실이 아니어도 좋다는 메시지를 전해 준다. 정답만을 가르치는 교과서, 틀에 박힌 학생을 키우는 학교에서 벗어나 조금 다른 인생길을 걸어가도 괜찮다는 것을 글쓴이 자신의 경험으로 이야기해 주는 귀한 책이다.

저자 최관의 김종도 | 출간일 2014-11-01 | 대상연령 청소년

십대, 안녕

보리 청소년

십대, 안녕

《십대, 안녕》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전용 온라인 문학사이트 ‘글틴’(teen.munjang.or.kr)에 중고등학생들이 쓴 생활글 가운데 19편을 모았다. 관념적으로 청소년 문제를 이야기하는 글이 아니라 십대 스스로가 자신의 경험과 고민을 있는 그대로 담아 냈다. 누구나 청소년기에 머리 싸맸던 문제인 입시와 성적 스트레스를 비롯해, 교실에서 벌어지는 따돌림과 폭력 문제, 식구들과 생기는 집안 문제, 청소년들의 현재와 미래의 삶 등 다양한 고민거리를 청소년들이 직접 쓴 글로 만날 수 있다. 《십대, 안녕》은 십대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을 말하는 책은 아니지만, 요즘 청소년들에게 생활글 쓰기와 읽기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공감과 위로를 건넬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고자 한다.

저자 루댜 외 18명 | 출간일 2015-06-01 | 대상연령 청소년

생긴대로 살아야지

보리 청소년

생긴대로 살아야지

부산 연제고등학교 학생 100여 명이 쓴 시를 모아 엮은 시집이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멋진 불평과, 선생님과 학교 친구, 식구들을 세심하게 관찰하면서 풀어낸 아이들 속마음이 감동을 주는 시가 되었다. 또, 자연을 느끼는 따뜻한 감성, 소외된 이웃과 둘레 사람들에게 드는 미안한 마음은 더 없이 아름다운 시가 되었다. 요즘 청소년들의 일상과 고민, 속마음을 생생히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저자 부산 연제고등학교 학생 | 출간일 2017-01-16 | 대상연령 청소년

열일곱, 내 길을 간다

보리 청소년

열일곱, 내 길을 간다

보리 청소년 11번째 책 《열일곱, 내 길을 간다》가 출간됐다. 초등학교 교사 최관의가 쓴 자신의 청소년 시절 이야기 《열다섯, 교실이 아니어도 좋아》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주인공 관의는 또래 아이들이 책가방을 들고 학교로 갈 때 작업복을 입고 공장에 출근한다. 관의에게는 길에서 만난 사람들, 일터에서 만난 어른들이 선생님이고 학교인 셈이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너무 일찍 가장 노릇을 하면서 철이 들어 버린 관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열일곱, 내 길을 간다》에서는 남들과 다르게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관의를 만날 수 있다.

저자 최관의 | 출간일 2017-11-20 | 대상연령 청소년, 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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