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계절그림책
우리 순이 어디 가니
봄, 순이네 마을은 농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논도 갈고 밭도 갈고 못자리도 만들어야 합니다. 순이는 엄마랑 밭에서 일하는 아버지와 할아버지한테 새참을 드리러 갑니다. 밀밭, 보리밭에서 청개구리가 인사하고 무논에서는 백로가 춤을 춥니다. 우리 고향의 봄이 따뜻하고 은은한 그림 속에서 되살아납니다.
저자 윤구병 이태수 | 출간일 1999-03-30 | 대상연령 5~8세
도토리 계절그림책
심심해서 그랬어
더운 여름, 엄마, 아빠는 논밭으로 일하러 가고 돌이만 혼자 남아 집을 봅니다. 심심한 돌이가 염소 고삐 풀어 주고 토끼장 문도 열어 주자 채소밭이 엉망이 됩니다. 돌이는 호박밭으로, 오이밭으로 뛰어다니며 발을 동동 구릅니다. 우리가 길러 먹는 채소와 정겨운 집짐승들을 산뜻한 수채화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저자 윤구병 이태수 | 출간일 1997-04-30 | 대상연령 5~8세
도토리 계절그림책
바빠요 바빠
가을, 마루네 산골 마을은 가을걷이로 바쁩니다. 아빠는 벼를 베느라, 할아버지는 콩을 털고 옥수수를 말리느라 , 엄마랑 할머니는 김장을 담그느라 바쁩니다. 까치도 나무 밑에서 홍시를 쪼느라 바쁩니다. 가을걷이랑 겨울나기 준비하느라 모두 모두 바쁩니다.
저자 윤구병 이태수 | 출간일 2000-06-01 | 대상연령 5~8세
도토리 계절그림책
우리끼리 가자
이른 겨울, 아기토끼와 산 속 동물들이 산양할아버지한테 옛날이야기를 들으러 갑니다. 가다가 동물들이 저마다 겨울나기 준비를 하느라 하나둘씩 빠지고 아기토끼만 산양할아버지를 만나 옛날이야기를 듣습니다. 따뜻하고 꼼꼼한 연필 그림으로 겨울 산속 풍경과 동물을 정성껏 담았습니다.
저자 윤구병 이태수 | 출간일 1997-03-15 | 대상연령 5~8세
이 세상의 황금 고리
모마님은 모든 것의 어머니예요. 하루 만에 세상 온갖 것을 만들었지요. 모마님은 세상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기쁨도 하루뿐, 여기저기서 한마디씩 투덜대는 소리가 들려요. 풀은 메뚜기가 없으면 좋겠다, 메뚜기는 개구리가 없으면 좋겠다,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투덜대는데 모마님이 만든 세상은 잘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먹이사슬을 뛰어넘어 생명의 흐름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마련해 주는 그림책입니다. 생명의 순환은 죽음으로써 다른 생명을 살리는 과정입니다. 그 덕분에 많은 생명들이 서로 목숨을 나누며 살아갑니다. 생명의 순환 고리에 대한 철학적 사유를 과감하면서도 독특한 표현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저자 박영신 박영신 | 출간일 2015-03-09 | 대상연령 7세~ 저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