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살림총서
참 한옥 집 짓기
김도수는 한옥을 짓고 고치는 현장에서 일하는 목수다. 김 목수는 한옥을 짓고 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한옥을 어떻게 하면 잘 지을 수 있는지, 어떤 것들을 미리 준비해야 하고, 어떤 것들을 조심해야 하는지 차근차근 알려 준다.
한옥은 새로 짓든 고치든 참 많은 시간과 비용과 정성이 들어간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어떤 집도 한옥만큼 사람에게 좋은 집이 없다. 한옥은 그 안에 사는 사람과 함께 늙어가는 집이기 때문이다.
한옥은 수많은 부재들을 단단히 짜 맞추어 안정된 구조를 이룬다. 주춧돌, 기둥, 보와 도리, 기와까지. 한옥에 쓰는 부재들 하나하나를 설명하고, 부재들을 어떻게 깎아 만드는지, 이 부재들을 어떻게 짜 맞추어야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한옥 짓는 과정과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직접 찍은 사진, 쉬운 그림과 함께 담았다.
저자 김도수 | 출간일 2015-11-30 | 대상연령 어른
철학을 다시 쓴다
좋은 세상을 앞당기기 위한 윤구병의 철학 강의 .
이 책은 있을 것이 있고, 없을 것이 없는 ‘좋은 세상’을 앞당기기 위한 농부철학자 윤구병의 철학 강의를 담았습니다. 학생들과 주고받는 대화체로 진행되는 이 책에서는, ‘있음과 없음’, ‘함과 됨’이라는 가장 근본적인 철학 문제를 두고 끝까지 왜냐고 따지고 묻는 치밀한 논증이 펼쳐집니다. ‘있음과 없음’은 무엇이고 ‘함과 됨’은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그리고 이 문제가 좋은 세상 만들기와 어떻게 잇닿을 수 있는지를, 우리 현실과 맞닿는 철학 이론으로 풀어냈습니다. 칠십 평생을 실천하는 철학자로 살아온 윤구병 선생의 삶과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과 함께, 인류의 미래에 대한 전망까지 두루 만날 수 있는 책입니다.
저자 윤구병 | 출간일 2013-02-20 | 대상연령 어른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여러 나라에서 온 아이들이 평등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어린이 공화국 벤포스타 이야기입니다. 주민총회가 있고, 서커스 공연을 하고 주유소와 공장을 운영하여 살림을 꾸려 가는 교육 공동체입니다.
저자 에버하르트 뫼비우스 | 출간일 2000-10-25 | 대상연령 청소년~어른
58년 개띠
서정홍이 노동자로 살면서 쓴 시를 모은 시집입니다. 가난한 이들이 쓰는 진실한 우리 말로만 쓴 시들입니다. 모두가 가난하면서도 모두가 넉넉한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시인의 마음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저자 서정홍 | 출간일 2003-05-20 | 대상연령 청소년~어른
보리 청소년
열일곱, 내 길을 간다
보리 청소년 11번째 책 《열일곱, 내 길을 간다》가 출간됐다. 초등학교 교사 최관의가 쓴 자신의 청소년 시절 이야기 《열다섯, 교실이 아니어도 좋아》에 이은 두 번째 책이다. 주인공 관의는 또래 아이들이 책가방을 들고 학교로 갈 때 작업복을 입고 공장에 출근한다. 관의에게는 길에서 만난 사람들, 일터에서 만난 어른들이 선생님이고 학교인 셈이다.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너무 일찍 가장 노릇을 하면서 철이 들어 버린 관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게 될까? 《열일곱, 내 길을 간다》에서는 남들과 다르게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관의를 만날 수 있다.
저자 최관의 | 출간일 2017-11-20 | 대상연령 청소년,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