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발자국
어느 혁명가의 삶 1920~2010
남과 북 양쪽에서 모두 인민위원장을 지낸 허영철 선생의 삶을 만화가 박건웅이 600쪽이 넘는 그림으로 되살려 냈다. 1920년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해방과 전쟁, 그리고 분단에 이르기까지 평화와 통일을 위해 살아온 허영철의 아흔 해를 기록했다. ‘그땐 모두가 다 그렇게 살았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비전향 장기수 허영철 선생의 삶은, 그 자체로 ‘새롭게 읽는 한국 현대사’이다. 2009년에 펴낸 《나는 공산주의자다》 1, 2권을 한 권으로 다시 묶어 그래픽노블로 완성했다.
저자 박건웅 | 출간일 2015-02-02 | 대상연령 성인
평화 발자국
촛불을 들었어
세월호 참사부터 대통령 탄핵, 세월호 인양까지의 모습을 아이가 촛불집회에 참여하면서 본 시선으로 담아낸 그림책이에요. 중고생이 모여 혁명정부를 만들자던 중고생연대, 청와대 가장 가까이 갔던 날 밤, 어둠 속에 일렁이던 횃불의 모습……. 매섭고 추웠던 2016년 겨울, 작가는 빠지지 않고 촛불집회에 참석했고 거기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그렸어요. 그리고 그것이 역사의 기록이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처럼 진지한 기록이 아니라 즐거운 일기 같은 이야기로 풀어냈어요. 그해 겨울, 촛불광장을 기억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보면 좋을 평화 이야기입니다.
저자 유현미 유현미 | 출간일 2017-12-04 | 대상연령 6세 이상
평화 발자국
그해 봄
평화 발자국 21번째 책으로 인혁당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만화 《그해 봄》이 출간됐다. 어느 날 불쑥 우리에게 또다시 찾아왔던 ‘유신’의 ‘추억’을 직시하며, 만화가 박건웅은 ‘사법사상 암흑의 날’인 그해 4월 9일의 기록을 8명의 인혁당 사형수 유가족들과 선후배 동지들의 생생한 증언을 재구성해 흑백만화로 되살려 냈다. 30년 넘게 ‘간첩’과 ‘빨갱이’라는 낙인 속에 살아온 사형수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2017 다양성만화제작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저자 박건웅 | 출간일 2018-04-09 | 대상연령 어른
평화 발자국
평화의 소녀상을 그리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8월 14일)에 평화 발자국 22번째 책 《평화의 소녀상을 그리다》를 출간했다. 김세진 작가는 2017년 5월부터 104일 동안 부산에서 출발해 경상, 전라, 충청, 강원, 경기를 거쳐 서울까지 전국 75곳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을 만나고 왔다. 낮에는 그림을 그리고, 밤에는 소녀상 옆에서 잠을 자면서 지역마다 표정도, 자세도, 배경도 다른 소녀상을 맑은 수채 그림으로 그렸다. 작가는 이 책으로 12·28한일합의 폐기와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이끌어 내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 김세진 김세진 | 출간일 2018-08-14 | 대상연령 청소년, 어른
평화 발자국
남과 북 아이들에겐 철조망이 없다
이 책은 대북관계를 담당하는 실무자에서 북한을 알고 싶어 하는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고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분단의 벽을 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좀 더 깊이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아직도 북한에 대해 마음의 경계를
벗어나기 어려워하는 분들에게도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_이종석(전 통일부 장관)
저자 이기범 | 출간일 2018-09-10 | 대상연령 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