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 님, 반갑습니다.
글은 누구나 쓸 수 있고, 원고도 누구나 보낼 수는 있답니다.
원고의 형식이 자기 이야기를 쓴 것이든 소설이나 동화 또는 시일 수도 있겠지요.
내가 쓴 글을 책으로 만든다면, 그 책을 돈을 주고 사서 볼 사람들하고 같이 나눌 만한 이야기인지를 먼저 생각해 보면, 주제에 따라 글의 형식도 정해지지 않을까요?
또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는 편집자, 북디자이너, 인쇄소 같은 여러 사람들의 품이 많이 드는 작업이기도 해서
어떤 원고도 글을 보낸다고 해서 바로 출판이 결정되지는 않는답니다.
또 다양한 주제의 책을 만드는 출판사도 있지만
보리가 생태, 평화, 교육, 옛이야기 등 몇 가지 주제로 책을 만드는 것처럼
특정한 분야나 주제로 책을 만드는 출판사도 있어요.
원고를 보낼 때는 그 출판사에서 출판할 수 있는지도 따져보는 게 좋겠지요.
답이 되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