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해요 님께
열흘 사이에 공부를 많이 하셨네요.
고맙고도 부끄럽습니다.^^
74쪽, 94쪽, 218쪽, 239쪽, 240쪽은 지적하신 대로 재쇄 때 수정할게요.
211쪽은, 예전에는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타작을 하거나 했던 것처럼
마을 사람들이 '함께' 떡을 해서, 떡 만드는 데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마을에 노인만 사는 집이나, 가난한 집들과 나눠 먹었다고 해요.
문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는 문장이고요, 요즘과 생활 환경이 다르다 보니
의미상으로 어색하게 느끼시지 않았나 싶습니다.
227쪽 '뾰죽하다'는 비표준어는 틀린 말은 아니지만, 보시기에 헷갈리실 것 같아서
다음 쇄에 표준어 '뾰족하다'로 고칠게요.
240쪽도 오자 맞아요. '죄이거나'로 고쳐야 해요.
다음 쇄에 수정할게요.
사전은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작업이라고 하던데
궁금해요 님처럼 이렇게 열심히 봐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보리 국어 바로쓰기 사전이 완성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이렇듯 꼼꼼히 보고 알려 주셔서 무척 고맙습니다.
언제든지 공부하시다가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 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