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하남에 살고 있으며, 봄,여름,가을(태어나지 않음)를 돌보고 있는 아빠입니다. 올 해 다섯 살, 세 살이 된 봄 여름이와 함께 헌 책을 모아다가 읽고 있는데요, 유독 아이들도 좋아할 뿐 아니라 제게도 감동을 주는 책이 있어서 겉표지를 살펴 보면 꼭 '보리'라고 써 있더라고요? 심지어 제가 읽고 있는 '조화로운 삶'이라는 책도 보리에서 펴낸 것임을 알고 놀랐습니다!
오늘 우연히 보리출판사 홈페이지를 알게 되고 개똥이네 놀이터라는 어린이 월간지가 있음도 찾게 되었어요. 문제는 저희 아이들이 아직 너댓살 밖에 되지 않아 이 책을 구독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의견을 여쭈면서 혹 개똥이네 놀이터가 아니더라도 저희 아이들에게 어떤 꾸러미의 책들을 읽히면 좋을지도 귀띔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