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국어 바로쓰기 사전이라서 어떤가 하고 미리보기를 보았다.
전체적으로는 아주 좋다고 생각하지만, 다음 한 문장에 실망 했고 사고 싶은 마음이 사라졌다.
가늠(을)보다: 목표를 겨누기 위하여 정확한지 안 정확한지 헤아리다.는 뜻풀이에서 는 말이 거슬린다. 는 말은 틀리는 걸로 알고 있다.
간다의 반대 뜻으로 안 간다는 말을 쓰지만, 안 간다 보다는 가지 않는다는 표현이 더 좋다고 본다.
안 먹는다, 안 사랑한다, 안 죽는다. . . . . .제발 안자를 좀 떼고 다른 말을 쓰면 좋겠다. 물론 안 간다는 표현은 맞는 어법이라 하지만, 그래도 뭔가 좀 썩 내키지는 않는다.
평생을 쓰는 우리말이지만, 말은 참으로 어렵기만 하다. 국문법을 알아서가 아니라, 언제나 갖고 있는 생각이다. 고생 하신 저자 선생님께는 죄송하지만 . . . . .
이라는 yes24 댓글을 보면서 저도 조금 후기남긴분처럼 저런 표현은 조금 어색한데 이걸 실용해서 쓸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고민을 해보게 된것같습니다...
혹시나 해서이지만... 이부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남겨봅니다
끝으로 보리사전이 5년마다 개정판이 나온다는데 그럼 바로쓰기도 5년뒤엔 사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