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독자님.
열심히 참여해 주시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시간을 하나도 드리지 못했으니 저희 불찰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2월 25일에 발송을 했는데 2월 하순이 짧은 데다, 중간에 주말과 삼일절 공휴일이 끼고
선거 공보물까지 겹치는 바람에 누락과 배송 지연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지난달에도 명절 연휴가 끼다 보니 우편물이 늘어 배송이 많이 늦어진 듯합니다.
어떤 상황이든 제때 받게 해 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화가 나실 수밖에 없는 상황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심지어 엽서 마감날조차 10일로 앞당겨 잡아 놓았으니 더욱 그렇지요.
저희 딴에는 까딱 주말을 넘겨 버리면 14일이 되어 버려 잡지 마감에 큰 지장이
생길까 봐 그랬던 것인데, 독자분들의 사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한 것 같습니다.
특히나 "참여하는 기쁨이 컸는데 기회를 뺏기셨다"는 말씀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
이렇게 적극 애정을 주시고 참여해 주시는 독자님들과 개똥이들을 위해
좀 더 넉넉히 일정을 잡고 특수한 상황에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엽서 마감일도 한계는 있으나 되도록 뒤로 잡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늦게 도착하는 엽서도 최대한 많이 받아 안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해 주시려는 마음에 큰 고마움을 느낍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