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는 왜 짝짓기 할 때 하트 모양을 할까요?
짝짓기 할 때 앞에 있는 잠자리가 암컷일까요, 수컷일까요?
잠자리는 암컷과 수컷 생김새가 똑같을까요?
잠자리는 몇 해를 살까요?
잠자리 애벌레와 어른벌레는 어떻게 다를까요?
잠자리채를 휘둘러 잠자리를 잡거나 살금살금 다가가 손으로 잠자리를 잡아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잠자리를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잠자리가 사는 것을 알면 깜짝 놀랄 거예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잠자리 도감》은 우리 땅에 사는 잠자리 95종을 세밀화로 그려 만들었습니다.
초등전학년
펴낸날 2016-10-11 | 1판 | 글 정광수 | 세밀화 옥영관 |
35,000원
31,5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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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펴내는 잠자리 세밀화 도감
❙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잘 모르는, 우리 땅에 사는 잠자리
잠자리는 왜 짝짓기 할 때 하트 모양을 할까요?
짝짓기 할 때 앞에 있는 잠자리가 암컷일까요, 수컷일까요?
잠자리는 암컷과 수컷 생김새가 똑같을까요?
잠자리는 몇 해를 살까요?
잠자리 애벌레와 어른벌레는 어떻게 다를까요?
잠자리채를 휘둘러 잠자리를 잡거나 살금살금 다가가 손으로 잠자리를 잡아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잠자리를 누구나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도 잘 알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잠자리가 사는 것을 알면 깜짝 놀랄 거예요.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잠자리 도감》은 우리 땅에 사는 잠자리 95종을 세밀화로 그려 만들었습니다.
❙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잠자리 도감》은 이렇게 구성되었습니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잠자리 도감》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누었습니다.
1부에는 잠자리에 알아야 할 진화, 생김새, 한살이, 생태를 따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또 그림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찾아보기’를 따로 만들어서 잠자리를 직접 잡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2부에는 잠자리 하나하나에 대해 쉬운 우리말로 써 놓았습니다. 잠자리가 어디에 사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어떻게 사는지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도록 쉽게 써 놓았습니다.
날개를 펼친 수컷 잠자리 세밀화와, 수컷과 암컷 그림을 따로 그려 놓았습니다. 그래서 암컷과 수컷이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잠자리 애벌레 그림도 따로 넣었습니다.
정보상자를 따로 두어서 중요한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 잠자리는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살아요
잠자리는 동네 연못에도 살고 시골 논에도 날아다니고, 넓은 저수지나 늪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또 동네 개울이나 내, 도랑뿐만 아니라 큰 강에도 살아요. 물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살지요. 그리고 산속에서도 볼 수 있어요. 우리는 흔히 잠자리를 가을에 나온다고 알고 있지만, 잠자리는 봄부터 겨울까지 볼 수 있어요. 잠자리는 애벌레 때 물속에서 살고, 어른이 되면 물 밖으로 나와 날아다닙니다. 잠자리는 어디에서나 어느 철에나 쉽게 볼 수 있고, 쉽게 잡아 볼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자연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길잡이 동무입니다. 잠자리가 짝짓기 하고 알 낳고 물속에서 애벌레로 살고 어른벌레로 날개돋이 해서 나와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우리와 함께 사는 생명의 여러 가지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 잠자리는 암컷과 수컷 생김새가 달라요
잠자리는 암컷과 수컷 생김새가 다릅니다. 그래서 잘못하면 서로 다른 종으로 알기 쉽습니다. 또 날개돋이 해서 나와서 어른벌레가 될 때 몸빛이 바뀝니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잠자리 도감》에는 암컷과 수컷 모습을 따로 그려 놓았습니다.
잠자리는 과마다 생김새가 사뭇 다르지만, 같은 과 무리에 있는 잠자리끼리는 서로 닮아 헷갈립니다. 그래서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잠자리 도감》은 ‘톺아보기’라는 검색표를 만들어 생김새가 저마다 다른 잠자리를 한눈에 비교해 알 수 있도록 화살표로 구분점을 짚어 놓았습니다.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가 어느 부분이 어떻게 다른지, 서로 닮아 구별하는 데 곧잘 헷갈리는 잠자리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잠자리 도감》을 보고 아이 손잡고 잠자리채 들고 산과 들에 나가 보세요.
* 잠자리 톺아보기
❙ 저자소개
세밀화┃옥영관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살던 동네는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둘레에 산과 들판이 많았답니다. 그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늘 여러 가지 생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자랐습니다. 고등학교 다닐 무렵 우연히 화실을 알게 되어 화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작품 활동과 전시회를 여러 번 열었습니다. 또 8년 동안 방송국 애니메이션 동화를 그리기도 했습니다. 몇 해 전부터 우연인지 필연인지 생태 그림을 그려 왔던 친구와 편집자 권유로 딱정벌레, 나비, 잠자리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또 틈틈이 산과 들에 나가 어릴 적 함께 놀던 여러 곤충들을 관찰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글┃정광수
2002년부터 우리나라에 사는 잠자리를 찾아 온 나라를 돌아다녔습니다. 그렇게 발품을 해서 2007년 우리나라에 사는 잠자리 125종을 정리한 《한국의 잠자리 생태도감》을 펴냈습니다. 또 2011년에는 잠자리 애벌레만 따로 모아 《한국 잠자리 유충》과 2012년에는 길잡이 도감인 《한국의 잠자리》를 펴냈습니다. 2010년에는 우리나라에만 사는 한국개미허리왕잠자리를 맨 처음 찾아 신종으로 발표했습니다. 2007년부터 한국잠자리연구회를 세우고 세계잠자리학회(WDA)와 일본 잠자리학회(TOMBO) 회원으로 잠자리 연구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멸종 위기 종을 고르고, 우리나라에 사는 곤충 생태계를 함께 연구하면서 잠자리 생태를 여러 사람에게 알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