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이야기 되살리기와 들려주기를 평생 해 온 서정오 선생님이 쓴 ‘옛이야기 보따리’는, 옛이야기의 틀을 그대로 살려 감칠맛 나는 입말로 쓴 책입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옛이야기 112편을 성격이나 주제나 소재가 비슷한 것끼리 묶어 열 권에 담았습니다. 책마다 이야기 맛을 잘 살려 주는 그림들을 실었습니다.
7세부터 초등 전학년
펴낸날 2016-07-01 | 1 | 글 서정오 | 그림 강우근, 김성민, 김환영, 이억배, 이우경, 이형진 |
85,000원
76,500원 (10% ↓)
76,500원 (10% ↓)
❙주제와 소재에 따라 열 가지 갈래로 나누어 묶은 이야기보따리
‘옛이야기 보따리’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를 고치고 다듬어서 모두 열 권으로 묶었습니다. 권마다 주제와 소재별로 갈래를 나누어 담았습니다. 한바탕 웃어넘기는 이야기부터, 신기한 이야기, 무서운 이야기, 그리고 동물이나 도깨비 이야기까지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이야기보따리입니다. 옛이야기 속에는 귀한 가르침이 들어 있습니다. 이래라저래라 하고 윽박지르는 가르침이 아니라, 은근히 우리 마음을 건드려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가르침입니다. 옛날 아이들은 이렇게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옛이야기를 들으면서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배워 나갔습니다.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야기 속에 감추어진 가르침을 깨달으면 더 좋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그저 저마다 다른 소재와 주제로 묶인 옛이야기를 읽으면서 옛이야기 속 가르침을 가슴으로 느끼면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쉬운 입말로 풀어 쓴 감칠맛 나는 우리 옛이야기
옛이야기는 오랜 세월 동안 우리 선조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것이니 만큼, 깨끗하고 맛깔스러운 우리 말이 온전하게 살아 있습니다. 특히, ‘옛이야기 보따리’는 30년 넘게 옛이야기를 되살리는 데 앞장서 왔으며, 지금까지 옛이야기 300편에, 20권 넘는 책을 펴내온 서정오 선생님이 말맛을 살려 고르고 다듬은 책입니다.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도 실려 있는 만큼, 어린이가 직접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데 가장 알맞은 입말로 쓰인 책입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재미나고,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이야기 구조와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 입말로 풀어 썼다는 점이, ‘옛이야기 보따리’가 20년 가까이 독자들에게 사랑받은 까닭입니다.
❙옛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게 만드는 그림과 함께 읽는 ‘옛이야기 보따리’
옛이야기는 꺼내도 꺼내도 끝이 없는 보물 상자와도 같아서, 무엇이든 우리가 바라는 게 다 들어 있습니다. 재미와 웃음, 슬기와 용기, 끝없는 상상의 세계가 담겨 있습니다. 때로는 이야기의 상황을 더 잘 설명하려고 자세한 그림을 곁들이는 것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갇히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옛이야기 보따리’ 열 권에는 옛이야기 그림책 대가로 널리 알려진 이우경 화가, 김환영 화가, 이억배 화가, 강우근 화가, 김성민 화가, 이형진 화가 들이 옛이야기의 재미를 돋우고,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삽화를 그렸습니다. 이야기마다 시원한 붓선으로 유연하게,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익살스럽게 그려 낸 삽화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은 옛이야기를 더욱 맛깔나게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소개]
글 서정오 ☞ ‘옛이야기 보따리’ 10권에 모두 글을 썼습니다.
1955년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안동교육대학과 대구교육대학을 졸업한 뒤 오랫동안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쳤습니다.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회원으로, 옛이야기를 새로 쓰고 들려주는 일을 열심히 해 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 <옛이야기 보따리>(모두 10권) <철 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모두 4권) 《팥죽 할멈과 호랑이》 《정신없는 도깨비》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되살리기》 《깔깔 옛이야기》 《신통방통 옛사람 이야기》《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들이 있습니다.
그림 김성민 ☞ 《두꺼비 신랑》《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서양화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주로 목판과 실크스크린을 이용하여 우리 옛이야기의 세계를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새롬이와 함께 일기 쓰기》《내가 처음 쓴 일기》《해와 달이 된 오누이》《여우 누이》《재미가 솔솔 나는 우리 옛이야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이형진 ☞ 《메주 도사》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산업미술학과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리는 책마다 새로운 표현과 기법으로 작업을 하고 ‘이형진표’ 그림책으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잠꾸러기 불도깨비》《우리는 모두 한 몸이야》《코주부 왕눈이 당나귀 귀》《물딱총》《꽃밭》《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재주꾼 오 형제》《고양이》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이우경 ☞ 《호랑이 잡는 기왓장》《아기장수 우투리》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22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조선 미술 전람회에 세 차례에 걸쳐 작품을 냈고, 신문과 잡지, 여러 옛이야기 책 들에 재미나고 익살스러운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아기장수 우투리》《호랑이 잡는 기왓장》《춤추는 호랑이》《금방망이와 은방망이》《씨름하는 쥐》《흥부와 놀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김환영 ☞ 《나귀 방귀》《신통방통 도깨비》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59년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올챙이 그림책’ 가운데 《오줌싸개 누리》《아빠는 깜둥이야》《찌르릉 찌르릉》을 그렸고, 그밖에 《신통방통 도깨비》《나귀 방귀》《마당을 나온 암탉》《나비를 잡는 아버지》《종이밥》《깜장꽃》 들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 강우근 ☞《박박 바가지》《호랑이 뱃속 구경》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조소과에서 공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옛이야기 그림책 《재주꾼 오 형제》《도둑 나라를 친 새신랑》《호랑이 뱃속 구경》을 그렸으며, 《열두 달 자연 놀이》《동네 숲은 깊다》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앞으로 어린이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그림책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림 이억배 ☞ 《떼굴떼굴 떡 먹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0년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소과에서 공부했습니다. 그림책 《솔이의 추석 이야기》《세상에서 제일 힘센 수탉》《반쪽이》《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들을 그렸으며, 《세 발 달린 황소》《모기와 황소》《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정서가 담긴 그림을 그리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1권 두꺼비 신랑
참 이상하고 신기한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주먹이_9
남의 복 빌리기_19
두꺼비 신랑_29
세 가지 소원_43
천석이와 다섯 형제_53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_65
짐승 말을 알아듣는 아이_75
버들잎 도령_87
쿵쿵절싸 지팡이_97
땅속 나라 괴물_105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24
2권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참 신기하고 무서운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신기한 나뭇잎_9
호랑이 잡은 피리_19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_29
노루가 된 동생_39
지리산 사냥꾼 아들_49
복덩어리 총각_63
신돌이, 선돌이, 부돌이_73
여우 누이_83
꼭두각시와 목도령_97
고생바가지_109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20
3권 메주 도사
깔깔 웃다가 깨닫는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배고프니 먹고 보자_9
한평생 쓰고도 남는 물건_17
메주 도사_25
요술 항아리_37
씨 뿌리는 강아지_49
팥죽 할멈과 호랑이_59
장돌뱅이 도둑_69
느티나무 총각_79
지네 처녀와 지렁이_89
열어도 자옹 닫아도 자옹_101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12
4권 호랑이 잡는 기왓장
새록새록 일깨우는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호랑이 잡는 기왓장_9
산삼을 지킨 이무기_17
쌀 나오는 구멍_25
불씨 꺼뜨린 며느리_33
천 냥짜리 아버지_43
말하는 원숭이_51
건달 농사꾼_61
신기한 샘물 _71
백 냥으로 살린 목숨_83
배운 사위와 못 배운 며느리_93
아들을 구한 금덩어리_103
지붕에 올라가는 송아지_111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20
5권 나귀 방귀
은근슬쩍 놀려 주는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왕굴장굴대_9
나귀 방귀_19
바위로 이 잡기_27
재주 많은 여섯 쌍둥이_35
꽁당보리밥과 쌀밥_45
시아버지 팥죽땀_53
세상에서 가장 긴 이름_59
대문 밖에 소금 뿌려라 _65
달을 산 사또_73
거짓말로 장가들기_81
호랑이 꼬리와 호미_91
느린둥둥이, 벼락팽팽이, 약은살살이_99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16
6권 박박 바가지
배꼽 빠지게 우스운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바보 남편 인사 배우기_9
박박 바가지_17
거저 먹은 술_25
떡 먹기 내기_31
갓에는 물 붓고 뚝배기는 쓰고_39
보리밥 장군_49
사나운 색시 길들이기_59
내 담뱃대 어디 갔나_67
자린고비 영감_75
방귀쟁이 며느리_83
떡은 먹고 편은 못 먹고_93
활 못 쏘는 활꾼_101
소금 삽쇼_113
새끼 서 발로 장가들기_123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33
7권 떼굴떼굴 떡 먹기
아기자기 재미있는 동물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꼬리가 얼어붙은 호랑이_9
메기의 꿈풀이_17
이마가 벗겨진 메뚜기_25
배짱 좋은 수달_31
팔짝팔짝 참새 싹싹 파리_41
잔나비 궁둥이_53
비단 띠에 눈먼 지렁이_63
고양이 앞에 쥐 _69
떼굴떼굴 떡 먹기_79
꽁지 빠진 황새_91
찍찍 찍서방과 쥐양반_101
배부르고 우습고 서러운 꼴_109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20
8권 호랑이 뱃속 구경
오손도손 함께 사는 동물과 사람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호랑이 뱃속 구경_9
먹고 곰 골탕 먹이기_21
아기 보는 호랑이_31
두꺼비와 천 년 묵은 지네_41
호랑이 형님_51
도술 부리는 고양이와 개_63
소나무 아들_73
임금님 아우가 된 구렁이 _85
사람으로 둔갑한 개와 닭_99
은혜 갚은 황새_107
여섯 모 난 구슬_115
녹두 영감과 꾀보 토끼_131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40
9권 신통방통 도깨비
뚝딱뚝딱 재미있는 우리 도깨비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방앗공이 도깨비_9
길어져라 뚝딱 넓어져라 뚝딱_19
도깨비 장난_31
무서운 엽전_41
날아다니는 빨간 헝겊_51
도깨비 수수께끼_61
신통방통 도깨비_69
불효 자식 혼내 주기_89
날마다 서 푼_101
도깨비 씨름 잔치_111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28
10권 아기장수 우투리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이 이야기부터 들으렴_4
아기장수 우투리_9
석 달 열흘 붉은 꽃_23
풀죽풀죽 풀죽새_35
무덤가에 피어나는 할미꽃_49
일곱 오라비 접동_61
좁살꽃 이야기_77
피리 부는 목동과 선녀_87
남편을 기다리는 민들레_103
소쩍소쩍 소쩍다_111
너삼 허리띠_117
이 이야기도 마저 들으렴_124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