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초등 1학년 아이들. 잘 싸우고, 남의 물건도 슬쩍하고, 동생도 괴롭히는 말썽꾸러기들이다. 초등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저자가 1학년과 함께 생활한 4년 동안의 교단 일기를 추려서 엮었다.
연도별로 4장으로 나누어 경북 옥포 초등 학교, 대구 금포 초등 학교, 대구 종로 초등 학교 등에서 쓴 일기들을 모았다. 호기심과 질문이 많고 동물과 식물을 사랑하며, 어려운 처지의 동무는 안타깝게 생각 할 줄도 아는 초등 1학년들의 생기발랄한 교실 이야기가 교사의 일기형식으로 담겼다.
머리말
1장 실수가 자랑스러운 교실 ―1993년 대구 옥포 초등 학교
부모님께 드리는 글 1 자연만큼 좋은 선생님은 없다
2장 고집피우지 맙시다 ―1996년 대구 금포 초등 학교
부모님께 드리는 글 2 간격을 넓혀 가는 것이 교육이고 성장이다
3장 양호실에는 혼자 가세요 ―1998년 대구 금포 초등 학교
부모님께 드리는 글 3 우리 반에는 상이 참으로 많다
4장 선생님, 모르고 그랬어요 ―2001년 대구 종로 초등 학교
부모님께 드리는 글 4 몸으로 가르치고 배우는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