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어린이 3

한국글쓰기연구회가 고른 아이들 시

엄마의 런닝구

무선 | 148×210 mm | 206 쪽 | ISBN 9788985494212

어른들 흉내를 내면서 말재주를 부린 가짜 동시가 아니라, 스스로 겪은 것, 가슴으로 느낀 것을 쓴 참된 시들을 모았습니다. 억지로 쓴 시가 아니라 그저 쓰고 싶어서 쓴 또래 친구들 시를 읽으면서 어린이들은 시를 가꾸는 따뜻한 마음을 키울 수 있을 겁니다.

초등3~6학년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2004)

펴낸날 1995-04-01 | 1판 | 한국글쓰기교육연구회 | 글 초등학교 어린이 | 그림 정승각, 경북 청도 덕산 초등학교 어린이들 |

9,500원

8,55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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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런닝구는 어떤 책인가?
이 책은 한국글쓰기연구회에서 엮은 아이들 시집이다. 한국글쓰기연구회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는 교사들이 지도한 아이들이 쓴 시를 모아서 엮은 시집으로, 지난 10년 동안의 교육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문집이나 책으로 엮어 낸 아이들 시 가운데에서 가장 뛰어난 시들만 모아서 엮었다. 한국글쓰기연구회에서는 삶을 가꾸는 글쓰기 지도를 가장 기본으로 삼고 있는 만큼 회원들이 지도한 아이들의 시를 보면 하나같이 아이들다운 감성과 생활이 드러나 있다.

왜 아이들에게 시를 들려줘야 하는가
시 는 읽어서 즐겁고 써서 즐거워야 한다. 하지만 어른들이 시쓰기를 강요해서 쓰는 시들은 아이들의 마음을 거꾸로 억눌러 버리고 만다. 이 시집에 나오는 시들을 읽으면 어른이고 아이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은 아이들이 쓰고 싶어서 쓴 시들이기 때문이다. 시쓰기를 어려워하는 아이들도 같은 또래들이 쓴 시를 보면 자기도 시를 쓰고 싶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시는 쓰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 바로 쓰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는 시를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교육이 된다.

엄마의 런닝구를 읽으면 어떤 시가 좋은 시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아 이들이 쓰는 시는 어른들이 영향을 많이 받게 마련이다. 어른들이 함부로 잘 썼다고 칭찬하는 동안 아이들은 그릇된 시쓰기 습관을 지니게 된다. 하지만 한국글쓰기연구회 선생님들이 엄선한 이 시집을 읽으면 그 동안 어른들이 얼마나 왜곡된 관점으로 아이들에게 거짓 시를 강요해 왔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거짓 시가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시들로 알차게 엮었다.

엄마의 런닝구를 읽으면 아이들이 저절로 시를 잘 쓰게 된다
엄마의 런닝구는 주제별로 학년별로 나누어져 있다. 제 또래가 쓴 시나 동생이나 언니들이 쓴 시를 보게 되면 시쓰기가 결코 어렵지 않고,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자기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시쓰기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저절로 시를 잘 쓰게 된다.

이 책의 대상
초등 학교 저학년에서 고학년 아이들까지 두루 읽으면 좋다.
초등 학교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본보기 시로 들려줄 수 있다.
학부모들이 아이들 시쓰기 지도를 할 때 바른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교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읽으면 아이들 마음을 잘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