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만화방 6

두근두근 탐험대3 날아라 태권브이

무선 | 210×295 mm | 112 쪽 | ISBN 9788984285798

수줍음 많은 깍두기, 엉뚱한 수우, 개구쟁이 동동이, 똑똑한 소희, 잘난 척하는 철이, 그리고 성깔 있는 강아지 메리가 함께 떠나는‘두근두근 탐험대’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 얼음 배를 타고 놀다가 우연히 환상세계로 빠져 버린 탐험대 아이들 앞에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초등전학년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2010) 부천만화대상(2010)

펴낸날 2009-01-29 | 1판 | 만화 김홍모 |

12,000원

10,8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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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듯 없는 듯 수줍은 아이 깍두기, 엉뚱한 수우, 개구쟁이 동동이
똑똑한 소희, 잘난 척 왕자 철이 그리고 성깔 있는 강아지 메리
‘두근두근 탐험대’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

3부 날아라, 태권브이
두근두근 탐험대가 찾아간 세 번째 나라는 신나는 만화 나라! 하지만 만화 나라는 더 이상 신나고 재미있는 곳이 아니야. 무서운 괴수 로봇이 나타나서 만화 나라 동무들을 모두 잡아먹고, 만화 나라를 든든하게 지켜 주던 태권브이는 죽은 듯이 멈추어 버렸어. 두근두근 탐험대는 멈추어 버린 태권브이를 깨우고, 만화 나라를 구할 수 있을까?

재미와 감동이 살아 있는 성장 만화!
수줍음 많은 아이 깍두기, 검은 얼굴에 곱슬머리 수우, 가장 평범해 보이는 동동이,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희, 부잣집 아들에 공부도 잘하는 철이, 저마다 성격이 다르고 장점이 다른 아이들 다섯 명. 더 깊이 들여다보면 모두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있다. 가부장적이고 억압적인 아버지를 둔 소희, 베트남에서 온 엄마와 알코올 중독 아버지를 둔 수우, 겉으로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하지만 오히려 그만큼의 열등감과 부담감 때문에 짓눌려 있는 아이 철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문제를 고스란히 떠안고 살아가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떠나는 모험의 여정은 어른이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의 다른 이름이다. 용의 나라, 소인국, 만화 나라, 전투종족의 나라, 날마다 시험 보는 나라를 거쳐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아이들은 저마다 가진 문제와 아픔을 당당하고 즐겁게 이겨 낸다.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해 주는 따뜻한 만화, 아이들에게는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 주는 동무 같은 만화다.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웠던 1권 《모험의 시작》
차별과 편견에 가득 찬 세상에 맞선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2권 《하사라드, 파사라드》
3권 《날아라, 태권브이》는 우리가 가진 ‘따뜻한 마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는 평범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작가 김홍모
“어렸을 때 우리 집은 아주 가난했어. 놀다가 배고프면 삘기나 싱아 같은 풀을 많이 뜯어 먹었어. 집에 논밭이 없어서 논일, 밭일 거들 일이 별로 없으니까 만날 서리하고, 참새 잡으면서 놀았지. 집 마당에 쭈그려 앉아 녹슨 쇠못으로 흙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함박눈이 내린 날은 하얀 눈밭 위에 발자국으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노는 것도 좋아했어. 날마다 날마다 놀기만 했어도 공부하라는 말은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 큰형이 만화가라 집에 만화책이 많았어. 형이 책상에 앉아 만화 그리는 것을 보면 언제나 부러웠어. 그 때부터 만화가가 되고 싶었어. 어렸을 때 아껴 가면서 보던 만화 잡지 <보물섬>에 실린 만화처럼 재미있는 명랑 모험 만화를 그리고 싶어. ‘두근두근 탐험대’에는 내 어릴 적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어. 처음에는 나랑 동동이랑 닮은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수우랑 더 닮았대. 내가 어릴 적에 한 달 동안 두근거리면서 <보물섬>을 기다렸듯이 아이들이 내가 그린 만화를 좋아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손가락에 침 묻혀 가면 신나게 보면 좋겠어. 내가 만화를 보면서 느꼈던 두근거림을 너희들에게도 느끼게 해 주고 싶어.”
《소년탐구생활》《항쟁군》같은 만화책이랑 그림책《구두발자국》《누나야》를 냈어. 그 밖에 다른 많은 책에도 그림을 그렸어.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