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이네 만화방 4

두근두근 탐험대1 모험의 시작

무선 | 210×295 mm | 84 쪽 | ISBN 9788984285514

수줍음 많은 깍두기, 엉뚱한 수우, 개구쟁이 동동이, 똑똑한 소희, 잘난 척하는 철이, 그리고 성깔 있는 강아지 메리가 함께 떠나는‘두근두근 탐험대’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 얼음 배를 타고 놀다가 우연히 환상세계로 빠져 버린 탐험대 아이들 앞에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

초등전학년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2010) 부천만화대상(2010)

펴낸날 2008-08-13 | 1판 | 만화 김홍모 |

16,000원

14,4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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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듯 없는 듯 수줍은 아이 깍두기, 엉뚱한 수우, 개구쟁이 동동이
똑똑한 소희, 잘난 척 왕자 철이 그리고 성깔 있는 강아지 메리
‘두근두근 탐험대’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

1부 모험의 시작

동네에서 소문난 장난꾸러기 다섯 명, 동동이, 수우, 소희, 철이, 깍두기 그리고 강아지 메리는 어느 날 얼음 배를 타고 놀다가 ‘용의 나라’에 가게 돼. ‘용의 나라’에는 옛이야기에서만 보던 용들이 살고 있어. 그런데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용의 나라’는 인간 세상에서 날아오는 쓰레기와 시도 때도 없이 쳐들어오는 불 용들 때문에 위험에 빠져 있어. ‘용의 나라’을 구하려면 잃어버린 여의주를 찾아야 한대. 탐험대 아이들은 여의주를 찾을 수 있을까?

재미와 감동이 살아 있는 성장 만화!
수줍음 많은 아이 깍두기, 검은 얼굴에 곱슬머리 수우, 가장 평범해 보이는 동동이,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희, 부잣집 아들에 공부도 잘하는 철이, 저마다 성격이 다르고 장점이 다른 아이들 다섯 명. 더 깊이 들여다보면 모두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있다. 가부장적이고 억압적인 아버지를 둔 소희, 베트남에서 온 엄마와 알코올 중독 아버지를 둔 수우, 겉으로는 모든 것을 다 가진 듯하지만 오히려 그만큼의 열등감과 부담감 때문에 짓눌려 있는 아이 철이,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문제를 고스란히 떠안고 살아가는 아이들. 이 아이들이 떠나는 모험의 여정은 어른이 되기 위해 겪어야 하는 성장통의 다른 이름이다. 용의 나라, 소인국, 만화 나라, 전투종족의 나라, 날마다 시험 보는 나라를 거쳐 다시 집으로 돌아오기까지, 아이들은 저마다 가진 문제와 아픔을 당당하고 즐겁게 이겨 낸다.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오르게 해 주는 따뜻한 만화, 아이들에게는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해 주는 동무 같은 만화다.

펄펄 살아 숨 쉬는 듯한 붓선으로 그린 1권!
한 장 한 장 정성껏 그린 전혀 새로운 만화!
계원예술고등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에서 그림을 공부한 김홍모 작가는 전작에서도 거침없고 시원시원한 한국화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내 만화는 동양화가 아니라 한국화!”라고 강조할 만큼 우리 선, 우리 색에 관심이 많다. 우리 선을 찾고자 하는 작가의 노력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출판된 책이 모두(항쟁군, 소년탐구생활) 모두 ‘카나’ 출판사에 수출되어 유럽 5개국에 출판될 만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물론 국내 공모전에서도 이미 여러 차례 수상을 한 바 있다. 《두근두근 탐험대》역시 뛰어난 회화성과 탄탄한 이야기 구성력을 높이 평가 받아 2008년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기획창작만화 제작 지원작에 당선되었다.

작가 김홍모
“어렸을 때 우리 집은 아주 가난했어. 놀다가 배고프면 삘기나 싱아 같은 풀을 많이 뜯어 먹었어. 집에 논밭이 없어서 논일, 밭일 거들 일이 별로 없으니까 만날 서리하고, 참새 잡으면서 놀았지. 집 마당에 쭈그려 앉아 녹슨 쇠못으로 흙바닥에 그림을 그리고, 함박눈이 내린 날은 하얀 눈밭 위에 발자국으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노는 것도 좋아했어. 날마다 날마다 놀기만 했어도 공부하라는 말은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어. 큰형이 만화가라 집에 만화책이 많았어. 형이 책상에 앉아 만화 그리는 것을 보면 언제나 부러웠어. 그 때부터 만화가가 되고 싶었어. 어렸을 때 아껴 가면서 보던 만화 잡지 <보물섬>에 실린 만화처럼 재미있는 명랑 모험 만화를 그리고 싶어. ‘두근두근 탐험대’에는 내 어릴 적 이야기가 많이 들어 있어. 처음에는 나랑 동동이랑 닮은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이 수우랑 더 닮았대. 내가 어릴 적에 한 달 동안 두근거리면서 <보물섬>을 기다렸듯이 아이들이 내가 그린 만화를 좋아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손가락에 침 묻혀 가면 신나게 보면 좋겠어. 내가 만화를 보면서 느꼈던 두근거림을 너희들에게도 느끼게 해 주고 싶어.”
《소년탐구생활》《항쟁군》같은 만화책이랑 그림책《구두발자국》《누나야》를 냈어. 그 밖에 다른 많은 책에도 그림을 그렸어.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