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이네 이야기 가을

할머니, 어디 가요? 밤 주우러 간다!

양장 | 200×250 mm | 64 쪽 | ISBN 9788984286269

하늘 높고 시원한 가을이예요. 옥이와 할머니는 갯벌에서 황바리 잡아 게장 담그고 산에서 주운 밤으로 약밥과 송편도 만들어요. 배 타고 망둥어 잡으러 갔다가 큰일 날 뻔도 하지만, 한가위를 맞아 식구가 다 모이니 옥이네 집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초등1~3학년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2011)

펴낸날 2010-08-31 | 1판 | 글 조혜란 | 그림 조혜란 |

12,000원

10,8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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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이네 이야기’가을편 <할머니, 어디가요? 밤 주우러 간다!>

맛난 반찬 귀한 반찬 찾아 들로 산으로 갯가로 다니는 옥이와 할머니! 하늘 높은 가을에는 황바리(농게) 잡으러 갯벌에 가고, 덤불숲을 기어 알밤 주우러 가고, 망둥어 잡으려고 배까지 탑니다! 벌에 쏘이고, 얼굴에 짐승 똥이 묻고, 빠질 뻔도 하지만 옥이와 할머니는 자연으로부터 건강한 먹을거리를 얻습니다. 송편과 약밥 만들어 팔러 간 시장은 추석 대목장이라 더욱 활기찹니다. 옥이가 그리워하던 아빠도 추석을 맞아 집에 옵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옥이네 식구는 행복한 명절을 맞습니다. 건강한 먹을거리 속에 웃음 가득한 옥이네 식구와 정겨운 이웃들 이야기, 꼭 만나보세요!

아작 씹으면 달고 고소한 황바리 게장!
가을 벌은 독하다고 산에 가지 말라는 이웃들을 뒤로 하고 할머니와 옥이는 산에 오릅니다. 아니나 다를까 도라지 캐다 벌에 쏘여 앓아누운 할머니. 하지만 다음 날 씩씩하게 일어나 옥이와 갯벌에 나갑니다. 거기서 잡아 온 황바리로 간장게장을 담그고 쿨쿨 자는 할머니. 하지만 옥이는 시끄러워서 밤새 잠을 못 잤어요. 할머니 코고는 소리 때문이었을까요?

토실토실 밤 주워다 맛난 약밥과 송편 만들자!
아빠가 보고 싶어 눈물짓던 옥이, 하지만 할머니와 밤 주우러 가며 웃음을 되찾습니다. 덤불을 헤치고 나가는 밤 줍기 모험! 주운 밤으로 약밥, 송편 만들어 시장에 팔러 가니 할머니가 색동한복도 사주십니다. 추석을 맞아 보고 싶던 아빠도 집에 오니 옥이 얼굴엔 웃음이 떠나지 않습니다. 엄마는 옥이를 토실토실 잘 키워준 자연에게 고맙다며 차례를 지냅니다!

잡아서 잘 말린 망둥어, 조려먹고, 튀겨먹고, 끓여먹고!
조선수 아저씨 따라 망둥어 잡으러 간 옥이와 할머니. 하지만 타고 나간 배에 구멍이 나 있었어요. 옥이와 할머니는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 나올까요? 노을 지는 저녁, 옥이네 마을 사람들과 둘러앉아 먹는 망둥어찌개 맛은 어떤 맛일까요?

‘옥이네 이야기’는 보리에서 펴내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두 해 동안 연재했던 ‘할머니, 어디 가요’ 이야기를 다시 묶어 낸 책입니다. 철따라 맛난 반찬 귀한 반찬 하러 다니는 옥이와 할머니의 모습을 정겹게 그렸습니다. 가을편이 마지막으로 나오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4권이 완간되었습니다.

작가
조혜란은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했습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가장 좋아하는 조혜란은 '밥알 한 톨, 김치 한 조각도 농부의 땀이 배어 있는 소중한 것'이라며 딸들이 남긴 음식까지 말끔히 먹어치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엄마입니다. 펴낸 책으로는 《달걀 한 개》《참새》《똥벼락》《사물놀이》《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할머니, 어디 가요? 굴 캐러 간다!》들이 있습니다.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