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를 빚어낸 숨은 역사 인물들을 만나는 <역사 인물 돋보기: 예술+문화>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흥미진진한 인물 동화로 어린이들이 역사 공부를 시작할 때 쉽고 가볍게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도와줄 것입니다. 시리즈 두 번째 책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풍성하게 만든 인물 가운데 ‘열네 살의 남장 여행가’ 김금원을 소개합니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책으로 읽은 것들을 직접 보고 듣고 겪어 보고 싶다는 꿈을 실행합니다. 금원은 세상을 돌아보고 고향으로 돌아와 금강산 유람기인 《호동서락기》를 씁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여성에게 금지되었던 여행을 당차게 떠난 용기 있는 인물 김금원을 만나 보세요.
초등 전학년
펴낸날 2025-03-10 | | 글 신혜경, 김용심 | 그림 김병하 |
9,000원
8,1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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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를 빚어낸 역사 인물을 만나다!
흥미진진한 인물 동화로 쉽고 가볍게 첫걸음을 떼는 역사 공부 <역사 인물 돋보기>
보리에서 새롭게 펴내는 역사 시리즈 <역사 인물 돋보기>는 이름난 위인이 아니라, 우리 역사의 구석구석을 빚어낸 숨어 있는 인물들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저학년 눈높이에 맞춘 흥미진진한 인물 동화로 초등학생들이 처음 배우는 역사를 쉽고, 가볍게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쉬운 우리말로 들려주는 ‘인물 이야기’는 어린이들에게 역사 인물에 친밀함과 공감대를 형성하게 해 줍니다.
더불어 인물이 살던 시대와 역사적 사건을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역사 인물 돋보기> 첫머리에는 인물의 삶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대표 그림과 함께, 인물이 살아온 행적을 연표로 담았습니다. ‘역사 이야기’에서는 동시대를 살아간 다른 인물 이야기나 주요한 역사적 사건, 시대상을 주제별로 더 자세히 짚어 봅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은 어린이들에게 역사 인물과 당시 시대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지막에는 흥미로운 이야기거리를 덧붙여 읽을거리를 풍성하고 다채롭게 담았습니다.
<역사 인물 돋보기> 시리즈의 첫 시작은 우리나라 문화와 예술을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든 선구자들을 먼저 소개합니다. 뒤이어 우리나라의 독립과 인권을 지켜낸 수호자들, 정치 제도와 사회를 형성해 나간 혁신가들을 잇달아 소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인물 동화로 시작해 역사 사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역사 공부는 가치 있는 미래를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남장을 하고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떠난 김금원
그 시대 가장 널리 읽힌 금강산 여행기 《호동서락기》를 펴내다
<역사 인물 돋보기-예술+문화> 두 번째 책에서 다루는 인물은 김금원입니다. 김금원은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여성 시인입니다. 어려서부터 총명했던 금원은 책을 읽고 시를 썼지요. 열네 살이 되던 해 금원은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 책으로 읽은 것들을 직접 보고 느끼고 싶다고 결심합니다. 여성이 집 바깥으로 나가기 어려운 그 시절, 남장을 하고 금강산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세상을 돌아보고 고향으로 돌아와서는 금강산 유람기인 《호동서락기》를 쓰게 됩니다. 어디를 거쳐 어느 곳을 돌아보고, 무엇을 보고 왔는지 생생하게 기록하고, 그 느낌을 아름다운 시로 남겼습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읽어야 하는 책으로 널리 알려집니다. 신분과 성 차별이 있던 시대에도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여성에게 금지된 여행을 당차게 떠난, 용기 있는 ‘열네 살의 남장 여행가’ 김금원의 삶을 만나 보세요.
▪조선 시대 여성 문학과 문인을 살펴 보자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 ‘여자가 할 일’이 아니던 시대에 김금원은 글을 읽고 시를 썼어요. 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기생이 되었지만 동무들과 함께 시 모임을 꾸려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여자는 글을 배워서도 안 되었던 조선 시대에 자기가 가진 재능과 열정을 세상에 펼친 조선 시대 여성 문인들이 있습니다.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을 비롯해 한 편의 시로 사람을 구한 이옥봉까지 양반가 여성 문인들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조선 시대에 종합 예술가였던 기생들 가운데도 황진이, 홍랑, 이매창, 계월, 운초처럼 시인으로 이름을 떨친 이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로 시를 쓰고 문학 작품을 쓴 여성 문인에 대한 이야기를 더 자세하게 살펴봅니다.
❙본문 미리보기
❙작가 소개
글 신혜경
대학에서 한국역사를 공부했어요. 스물네 살 때부터 변산공동체에서 지냈고, 그 뒤에 딸과 고양이, 강아지들과 살며 농사를 지었어요. 《아이랑 함께 자라는 엄마》 《도대체 여자 일이 무엇이관데?》 같은 책에 글을 썼어요. 지금은 어린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며, 늘 어린이들이 우리 역사에 더 관심을 갖고 재미를 느끼게 되길 바라고 있어요.
글 김용심
글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해요. 〈샘이깊은물〉 〈말〉 〈우리교육〉에서 기자로 글쓰기를 시작해 취재 기사, 다큐멘터리, 소설, 시나리오, 역사서, 사전 편찬 같은 온갖 장르의 글을 두루 다루고 썼어요. 쓴 책으로는 《문체반정, 나는 이렇게 본다》 《백정, 나는 이렇게 본다》《세계사신문》 《나무도감》 《임금의 나라 백성의 나라》 들이 있어요.
그림 김병하
방정환 선생님 장편 동화 《칠칠단의 비밀》에 그림을 그린 뒤로 오랫동안 어린이책과 역사책, 그림책에 그림을 그렸어요. 언제나 마음에 다가오는 이야기를 다듬어 그림책으로 만들려고 애쓰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고라니 텃밭》 《우리 마을이 좋아》 《냇가집 이달 선비님》 《미안해》 들이 있고, 《강아지와 염소 새끼》 《수원화성》 《도토리 신랑》 들에 그림을 그렸어요.
❙역사 인물 돋보기
처음 우리 역사를 배울 때 첫걸음이 되어 주며, 우리 역사를 빚어낸 인물과 사건 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흥미로운 인물의 삶을 동화로 읽고, 중요한 역사 사건의 의미를 깊이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우리 역사를 바꾼 ‘예술과 문화’의 선구자들, ‘독립과 인권’의 수호자들, ‘정치와 사회’의 혁신가들을 만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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