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뒤로 펼쳐 보는 병풍 그림책
우리 곁에 곤충
양장 | 216*284 mm | 40 쪽 | ISBN 9791163143840
어린이
펴낸날 2025-01-06 | | 글 김종현 | 세밀화 권혁도 |
25,000원
22,5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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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 세밀화를 그린 화가 권혁도 선생님이 펼쳐 보이는 곤충 세계
화가 권혁도 선생님은 ‘벌레들이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생명까지 작은 것은 아니며 생명 그 자체로 귀하다’는 마음으로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세밀화로 곤충을 그리고 있습니다.
곤충은 생김새도 저마다 다 다르고, 사는 모습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우리 둘레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권혁도 선생님은 풀숲을 헤치고, 나무를 들여다보고, 물가를 거닐고, 꽃을 찾아다니며 작은 생명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곤충 하나하나를 세밀화로 기록해 왔습니다. 따뜻한 색감과 정성스러운 손길로 그린 세밀화를 보고 있으면, 미처 알지 못한 자연의 세계를 따뜻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 우리 아이에게 넉넉한 품을 가진 자연을 펼쳐 보여 주세요.
작은 풀숲에서는 귀뚜라미와 여치, 방울벌레가 숨어 울고, 나무줄기에는 왕오색나비, 고려나무쑤시기, 장수풍뎅이들이 모여듭니다. 물속에서는 물방개와 게아재비, 장구애비들이 헤엄치고, 물가에서는 잠자리가 날아다닙니다. 논과 밭, 풀숲에 핀 꽃에는 수많은 나비와 벌들이 날아들고, 등잔 밑에는 나방들이 찾아옵니다. 쓰러진 나무줄기 속에는 수많은 곤충과 애벌레들이 숨어들어 추운 겨울을 납니다.
《우리 곁에 곤충》 속에는 자연의 넉넉한 품과 그림의 따뜻함, 생명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넉넉한 품을 가진 자연을 펼쳐 보여 주세요. 사랑하는 마음은 사랑하는 감정과 정서에서 나옵니다. 이런 정서는 어린아이 때 형성됩니다. 자연과 생명은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정과 정서를 만들어 줍니다. 자연은 알 수 없는 편안함을 우리에게 줍니다. 생명은 우리에게 호기심을 불러일으킵니다.
❙ 《우리 곁에 곤충》은 풀과 벌레를 소재로 그린 초충도입니다.
초충도는 추상화가 아니라 풀과 꽃과 벌레를 세심히 지켜보고 관찰하며 그린 그림입니다. 풀벌레가 뛰고 나는 모습들을 잘 살려 그려야 합니다. 아주 작은 곤충이라도 온전한 모습이 담겨야 합니다. 권혁도 선생님의 초충도를 보면 한 송이 들꽃이나 한 마리 무당벌레를 통하여 신비롭고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어 주고, 보는 이들을 아름다운 작품 세계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 앞뒤로 펼쳐 보는 병풍 그림책 《우리 곁에 곤충》은
접어서 보면 21.6센티미터, 활짝 펼쳐 보면 4.3미터가 넘습니다.
《우리 곁에 곤충》은 한 장 한 장 넘기는 그림책이 아니라, 병풍처럼 모든 그림을 활짝 펼쳐 보는 그림책입니다. 4.32미터 종이 위에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곤충 세계가 세밀화로 펼쳐집니다. 이 책은 한 장 한 장 수작업으로 이어 붙여 만들었습니다. 오래 두고 볼 수 있도록 본문 종이에 양면 코팅을 하여 잘 찢어지지 않고, 힘이 있어 세워서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곁에 곤충》은 앞에서부터 펼쳐 보면 여러 가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한눈에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집을 나와, 논밭을 지나, 풀숲을 지나, 물가를 지나, 산기슭을 지나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느낌이 듭니다. 조각조각 떨어진 자연이 아닌 모두 이어진 자연을 우리 아이에게 오롯이 보여 줍니다. 뒤에서부터 펼쳐 보면 여러 가지 곤충 무리와 여러 자연 세계에서 살아가는 곤충들의 생김새를 관찰하듯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와 함께 길게 펼쳐진 자연을 감상하고 구석구석 숨어 있는 여러 가지 곤충을 찾아보세요. 하나하나 이름을 알고 불러 줄 때마다 아이들의 호기심과 관찰력이 부쩍부쩍 자랍니다.
❙ 저자 소개
그림 권혁도
1955년에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벌레들이 작고 보잘것없어 보이지만 생명까지 작은 것은 아니며 생명 그 자체로 귀하다는 마음으로 1995년부터 지금까지 세밀화로 곤충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세밀화로 보는 곤충의 생활》 《세밀화로 보는 호랑나비 한살이》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세밀화로 보는 나비 애벌레》 《세밀화로 보는 사마귀 한살이》 《누에야 뽕잎 줄게 비단실 다오》 가 있으며, 그린 책으로 《누구야 누구》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동물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곤충 도감》 《곤충 나들이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버섯 도감》 《곤충 도감》 들이 있습니다.
글 김종현
여러 가지 글을 쓰고, 책을 기획하고 편집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바닷물고기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잠자리 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나비 도감》 《한반도 바닷물고기 세밀화 대도감》 같은 책을 편집했고, 《곡식 채소 나들이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약초 도감》 《딱정벌레 도감》에 글을 썼습니다. 또 만화책 《바다 아이 창대》, 옛이야기 책 《무서운 옛이야기》 《꾀보 바보 옛이야기》 《꿀단지 복단지 옛이야기》, 그림책 《무엇이 다를까?》 《누구 양말일까?》에 글을 썼습니다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