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개 출판사가 함께 만드는 청소년책 ‘너는 나다-십대’ 일곱 번째 책은 보리출판사의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내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차별과 혐오》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늘 오가며 이용하고 생활하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차별과 혐오 사례를 ‘노동, 젠더, 인종 차별, 장애, 국가폭력’이라는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살펴본다. 공간을 새로운 눈으로 들여다본다는 것은, 다른 삶을 꿈꾸게 한다. 모두가 차별받지 않는 사회,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책이다.
청소년
펴낸날 2023-11-13 | | 글 박혜영, 천선영, 김희교, 강제숙, 김성환 |
15,000원
13,5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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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살아가는 일상 공간을 새롭게 돌아보며 생각해 보는 인권
《청소년을 위한 인권 수업》은 우리가 살아가는 집, 내가 다니는 학교, 날마다 들르는 편의점, 지하철역, 공공 화장실……처럼 일상에서 마주치는 공간들을 인권의 시각으로 새롭게 돌아본다. 이처럼 익숙한 공간을 새롭게 살펴보는 일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게 하는 일이다. 남성이건 여성이건, 장애가 있건 없건, 노동자이건 아니건,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간에 차별 없이 동등하게 보호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방법을 이야기해 보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우리가 일상에서 이용하는 공간에서 일어나는 노동 문제, 젠더 문제, 인종 차별, 장애 혐오, 국가폭력을 알아보고, 이러한 차별과 혐오가 왜 일어나는지, 인권의 사각지대는 어디인지 알아본다. 나아가 차별과 혐오가 되풀이되지 않게 하려면 우리는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함께 생각해 보는 책이다. 자기가 살아가는 공간에서라도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소년들은 물론 부모와 교사가 함께 읽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을 것이다.
❚ ‘노동, 젠더, 인종 차별, 장애, 국가폭력’ 다섯 가지 주제에 대해
다섯 명의 전문가가 안내하는 인권의 공간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차별과 혐오를 다섯 가지 주제를 나누어 살펴보았다. 현장에서 그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랫동안 애써 온 인권 활동가, 시민단체 활동가, 연구자가 청소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한데 모였다.
첫 번째 인권의 공간 ‘노동’ 이 글을 쓴 박혜영 노무사는 일하다 다치고 죽는 노동자들이 왜 생기는지 일터를 조사하고 노동 환경을 연구하며, 법과 제도를 바꾸는 노력을 십 년 정도 해 왔다. 사람들은 공장, 건설현장, 회사 사무실은 쉽게 노동의 공간으로 떠올린다. 그러나 가상 세계를 만들고 꾸려 나가는 일에는 그 일을 하는 노동자가 있다는 생각은 잘 하지 못한다. 실제로 게임 회사로 유명한 넷마블에서 스물네 시간 넘게 퇴근하지 못하고 일을 하다 과로로 죽은 IT 노동자의 이야기를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노동 인권’의 개념과 ‘근로기준법’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또 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아르바이트 공간인 편의점을 통해 ‘최저임금’과, 배달 노동자가 일하는 플랫폼 공간을 이야기하며 ‘노동조합’을 소개한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노동을 하며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첫 번째 인권인 ‘노동 인권’을 친절하게 알려 준다. 청소년들을 만나 노동 교육을 수차례 해 온 저자가 청소년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만을 뽑아 간결하게 담았다.
두 번째 인권의 공간 ‘젠더’ 대학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며 청년들과 젠더 수업도 하고 있는 천선영 교수가 우리 삶의 공간을 젠더와 인권의 관점으로 볼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저자는 사람의 몸을 하나의 공간으로 생각해 보자며 우리의 생각을 확장시킨다. 그러면서 늘 익숙하게 입었던 뒷지퍼가 달린 여성복 원피스와 뒤여밈을 하는 브래지어에 대해 불편함을 왜 느끼지 못했는지 질문을 던져 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을 비롯해 공공 기관이나 대형 마트에서 볼 수 있는 ‘여성 우선 주차장’과 지하철의 ‘임산부 배려석’, 남성 여성이 아닌 우리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화장실’, ‘강남역과 신당역 사건’처럼 지금 우리 사회에서 가장 논쟁적일 수 있는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도와준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하게 나아갈 수 있는 젠더 대화를 제안한다.
세 번째 인권의 공간 ‘인종 차별’ 중국 혐오의 기원을 분석한 《짱깨주의의 탄생》저자인 김희교 교수가 글을 썼다. 마음속에 자기만의 지도를 가지고 사람을 피부색이나 인종으로 구분하고 차별하는 것을 ‘심상지리’라고 말한다. 대구 이슬람 사원 건립 반대 시위 현장이나 서울시 대림동에 사는 조선족을 범죄자로 쉽게 생각해 버리는 현실을 보면, 우리 안의 인종주의와 심상지리가 위험한 단계에 다다른 것처럼 보인다. 반면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반해, 영어를 쓰는 백인들에게 가지는 우대는 인종주의의 또 다른 모습임을 날카롭게 꼬집는다. 저자는 우리나라는 물론, 프랑스의 방리유, 미국의 차이나타운 등, 차별과 혐오의 공간이 세계 곳곳에 왜 생겨났는지를 역사적으로 차근차근 설명하며 청소년들의 인권 인식을 넓혀 준다.
네 번째 인권의 공간 ‘장애’ 평화 운동가이자 활동가인 강제숙 선생이 글을 썼다. 삼십 년 정도 장애인과 원폭 피해자, 일본군‘위안부’ 할머니처럼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해 온 저자의 경험을 글 속에 생생하게 담았다. 비장애인이라면 읽어 본 적 없을 ‘장애인 인권 헌장’의 주요 조항들을 소개했다. 장애인들이 자립해서 생활하는 공간의 기초가 되는 집은 비장애인들이 사는 집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을까? 일본에서 우리말을 배우기 위해 한국에 온 모녀의 이야기로 쉽게 풀어 설명한다. 두 발로 걷지 못해 학교를 갈 수 없는 장애인에게 바퀴가 있는 휠체어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미얀마에서 만난 소녀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한다. 그리고 계단이나 턱 때문에 여행을 떠날 꿈조차 꾸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무장애 여행을 계획한 경험을 들려주며,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벌이는 장애인 이동권 운동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게 한다.
마지막 인권의 공간 ‘국가폭력’ 요즘을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은 낯선 주제일 수 있다. 마지막 주제를 이야기한 김성환 선생은 실제로 1980년대 대학교에서 학생운동을 하다 구속되었고, 국가폭력의 피해자이기도 하다. 지금은 남영동대공분실을 인권기념관으로 만드는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과거에 국가가 국민에게 불법으로 폭력을 가하는 일이 왜 일어났는지, 정부에 비판적인 사람을 가두고 고문을 했던 대표적인 건물인 남영동에서 어떤 폭력들이 자행되었는지를 조근조근 들려준다. 그렇다면 민주화가 이루어지고 대공분실과 같은 밀실들이 모두 사라진 지금은 국가폭력이 사라진 것일까? 저자는 나치 정권의 국가폭력을 경험한 독일 시민들이 만들어 낸 ‘기억문화’를 우리 사회에도 뿌리내리기를 제안한다.
‘여는 글’ 가운데
지금 우리 사회가 바라는 꿈은 무엇일까요? 국외 문제로는 유럽처럼 기차를 타고 다른 나라로 갈 수 있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습니다. 국내로는 남성이건 여성이건, 장애가 있건 없건, 노동자이건 아니건, 한국인이건 외국인이건 간에 차별 없이 동등하게 보호받는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 책은 최소한의 인권이 보장되는 우리 사회를 꿈꾸는 저자들이 모여 청소년들과 그것을 만들어 나갈 방법을 같이 이야기해 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지금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다섯 가지 문제를 뽑았습니다. 노동, 젠더, 인종 차별, 장애, 국가폭력이 그것입니다.
사실 이 다섯 가지 인권 문제는 책 한 권으로 다루기는 너무 큰 주제입니다. 우리 사회의 시민이 될 청소년에게 인권의 핵심 과제를 두루 이야기해 볼 좋은 이야깃거리가 없을까. 그래서 주목한 것이 공간입니다.
본문 중에서
노동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돈을 버는 것이기도 하지만 나 자신을 온전하게 사용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내가 공부한 것, 경험한 것을 모두 활용하여 일을 하게 됩니다. 노동자들은 나이나 성별로 차별받지 않고, 일하면서 괴롭힘당하지 않고, 정당한 임금을 받고, 노동조합을 만들 수 있는 권리가 있어요. 이를 노동 인권이라고 말하지요. _본문 18쪽
우리가 어떤 공간을 만들고 어떤 공간에서 살고 있는지는, 우리가 어떤 인간인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을 바라는지, 우리 사회가 어떤 사회인지, 무엇을 바라보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말해 주는 핵심적인 잣대 가운데 하나입니다. _본문 42쪽
모든 사회적 공간처럼 집 또한 성/젠더적으로 이해되고 해석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을 어떻게 하면 더 성평등한 공간으로 가꾸어 갈 수 있는지 우리 모두가 그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요? 사회의 기초단위라 할 수 있는 가정-집이 성평등하지 않은데 사회가 성평등한 공간이 될 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_본문 51쪽
인종주의는 일종의 마음의 병입니다. 흰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검은 고양이를 학대하는 것은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백색인종을 좋아하는 사람이 유색인종을 싫어하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한국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 중국 고양이를 싫어하는 경우를 본 적도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인종주의라는 병에 걸린 사람들은 마음속에 자기만의 지도를 가지고 사람과 사람을 피부색이나 국적에 따라 구분하고 차별합니다. 이를 팔레스타인 출신의 미국 학자 에드워드 사이드는 ‘심상지리’라고 불렀습니다. 쉽게 말해 마음속에 지도가 있다는 뜻입니다._본문 84쪽
장애인들의 뼈를 깎는 노력과 투쟁으로 이제는 전철에서 비장애인 어르신과 임산부 들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 또한 여든이 넘는 어머니를 모시고 전철을 타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때는 장애인들에게 빚진 느낌입니다.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세상이 되면 비장애인 역시 살기 좋은 세상이 됩니다. _본문 112쪽
아마도 국가권력이 학교에서 현대사를 가르치지 않으려고 하거나, 최소한으로 제한하려 한 것은 바로 이러한 국가폭력에 대한 기억을 가능한 한 없애려고 하는 목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과거에 일어났던 ‘사실’을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기억’할 수 있을까요? 따라서 과거사를 알려고 노력하는 것, 그것을 기억하려고 하는 것이 곧 국가폭력 없는 민주주의를 이루는 길입니다. _본문 150~151쪽
저자 소개
박혜영 | 노동
공인노무사이며 강릉 사는 노동자. 서울에 있는 시민단체 ‘노동건강연대’에서 십 년 정도 사람이 왜 일하다가 죽고 다치는지를 연구하고, 현장을 찾아다니고 기록하며, 법과 제도를 바꾸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했습니다. 직장 내에서 벌어지는 ‘갑질’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시민단체 ‘직장갑질119’ 설립에 참여했습니다. 서울에서 강릉으로 건너와, 노무법인 참터 영동지사를 꾸리고, 강원도 노동자들과 함께 ‘강릉노동인권센터’를 열었습니다.
여럿이 함께 쓴 책으로는 《이것도 산재예요?》 《청년노동서바이벌, 직장에서 살아남는 법》《알아두면 쓸모 있는 노동과 건강》이 있습니다. 뒤의 두 책은 노동건강연대 홈페이지(http://laborhealth.or.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천선영 | 젠더
독일 뮌셴대학에서 공부했습니다. 경북대학교에서 ‘관점의 학문’인 사회학을 가르치며 학생들 각자가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대학 수업조차 사유와 표현의 장이 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읽고 쓰기, 듣고 말하기를 수업의 루틴으로 삼고 있습니다. 분석과 비판의 사회학이 우리에게 ‘건강한 논리’에 기반한 공감과 위로를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쓴 책으로는 《어쩌다 서로에게 괴물이 되었을까? — 천샘과 함께하는 젠더수업》 《기꺼이, 이방인》 《대충 잘 살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입니다》 《죽음을 살다》 들이 있습니다
김희교 | 인종 차별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푸단대학에서 중미관계사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광운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인권연대 운영위원, 인권평화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중미 관계가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과 아시아 민중의 성장이 국제관계에 미치는 연구를 주로 해 왔습니다. 지금은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에 관심이 많습니다.
쓴 책으로 중국 혐오의 기원을 분석한 《짱깨주의의 탄생》과 《안녕? 중국!》을 포함해 그 밖에 여러 권이 있습니다.
강제숙 | 장애
중앙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하고,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대학에서 사회학을 공부했습니다. 1995년부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 그림전’을 열기도 하고,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해 왔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이나 원폭 피해자와 같은 소외된 사람들, 전쟁 피해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화 운동도 해 오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 《끝나지 않은 겨울》 《평화의 돌》이 있습니다.
김성환 | 국가폭력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공부하다 1981년 교내 시위를 주동하여 제적, 구속되었습니다. 출소한 다음에도 민주화운동청년연합에서 전두환 정권에 저항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1995년 복학해 졸업했고, 〈한겨레〉 신문 지국 운영, 반민족문제연구소(현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처에서 《친일인명사전》 편찬 작업을 했습니다. 그 뒤 출판사 편집자로 일하며 《역사신문》 《세계사신문》 《생활사박물관》 들을 기획 출판했고, 쓴 책으로 《악을 기념하라》 《교실밖 세계사여행》 《키워드 한국사》가 있습니다.
지금은 남영동대공분실 인권기념관추진위원회 상임 공동대표로 한국의 독재 과거사 청산을 위한 기념관이 조성되도록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여는 글] 지금 우리 사회가 바라는 꿈은 무엇일까요?
김희교
[노동] 어디에서든 일하는 나를 지키기 위한 노동 인권
박혜영
꿈과 현실은 너무 다르던데요? /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 환경,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 인권 / 가상 공간을 만드는 현실의 노동자에게도 노동 인권이 필요해! / IT 업계에 노동조합 바람을 일으킨 ‘공동성명’ / 유명 유튜버에 고용된 사람들을 지켜라! ‘근로기준법’ /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들이 묻기 시작한 ‘최저임금’ / 플랫폼 노동자들이 만드는 ‘노동조합’
[젠더] 젠더로 읽는 우리 삶의 공간
천선영
사람의 몸을 하나의 공간으로 생각해 본다면 보이는 것들 / 집은 성중립적인 공간일까? / ‘여성 우선 주차장’을 ‘가족 배려 주차장’으로 바꾼다고요? / 모두를 위한 화장실 / 강남역 그리고 신당역, ‘나일 수도 있었다’ /
[인종 차별] 차별과 혐오를 넘어서서 우리는 누구나 소우주
김희교
지금 여기는 BTS의 나라! / 피부나 색깔에 따라 사람을 차별한다고요? / ‘식민주의’에서 시작된 ‘인종주의’ / 만보산 사건과 짱깨, 식민지 조선에서 시작된 우리 안의 인종주의 / 가난과 인종주의가 결합해 만들어진 차별의 공간, ‘차이나타운’과 ‘대림동’ / 차별과 혐오를 없애고 BTS의 나라가 되기 위해
[장애] 장애인이 살기 좋은 세상은 모두에게 좋은 세상
강제숙
야학 교사에서 시작된 인권 운동/ 장애인 자립 생활의 든든한 기초가 되는 집 / ‘시설에서 지역으로’ 관점을 바꾸기 / 휠체어 타고 학교에도 갈래요! / 세상 밖으로 떠나는 장애인의 여행 / 나만의 평화가 아닌 모두의 평화를 위해
[국가폭력] 국가폭력 없는 민주주의를 이루는 길
김성환
국가가 폭력을 휘두른다고요? / 국가폭력의 단계, 회유와 협박 그리고 격리 / 정부에 비판적인 사람을 사찰하고 조사하는 시설, ‘대공분실’ / 국가폭력으로 죽음에 이른 임기윤 목사 / 공공연하게 벌어지는 국가폭력, 그런 게 있을까? / 국가폭력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 ‘기억문화’를 만들자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