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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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나비의 모험’을 바탕으로 만든 재미있는 속담책

초등 국어 교과서 수록 속담 포함 156개 속담 수록

《나비의 속담 모험》은 애니메이션 ‘나비의 모험’을 바탕으로 만든 속담책이에요. 초등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었거나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속담들을 골라 책에 담았어요. 각 속담마다 쉬운 입말로 뜻풀이를 쓰고, 아래에는 뜻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장면 그림을 넣었어요. 친숙한 캐릭터들이 나와 속담을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쓰는지 자연스레 알 수 있도록 대화체로 구성한 용례를 함께 담았어요. 비슷한 뜻을 가진 속담도 곁들어 놓아서 아이들이 더 풍부하게 알 수 있도록 했답니다.

책 뒤쪽에는 ‘열려라! 속담 놀이’라는 부록을 구성해 함께 실었어요. 상자 속에서 낱말을 골라 속담의 빈 곳을 채우는 ‘빈칸 채우기’, 짧은 이야기를 읽고 상황에 알맞은 속담을 고르는 ‘속담 고르기’, 알맞은 짝끼리 선을 이어서 속담을 완성시키는 ‘속담 잇기’, 속담을 읽고 틀린 부분을 알맞게 고치는 ‘속담 바로쓰기’, 속담의 뜻과 비슷한 속담을 고르는 ‘속담 뜻 고르기’와 ‘비슷한 속담 찾기’까지, 아이들이 앞서 읽은 내용을 자연스레 떠올리며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나비의 속담 모험》을 따라서 우리 속담을 찬찬히 익히다 보면, 속담 천재가 되는 일도 “식은 죽 먹기”일 거예요.

 

▪수많은 사람의 경험과 지혜가 담긴 말, 속담!

우리가 속담을 익혀야 하는 까닭

속담은 오랜 시간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말이에요. 또, 해학적이고 풍자적인 말이기도 하지요. 속담을 익혀서 생활 속에서 쓰면 자기 생각이나 감정을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돼요. 속담은 짧지만 큰 뜻을 품고 있거든요. 옛사람들이 살던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험과 지혜가 켜켜이 쌓인 덕분이에요. 낱말 대여섯 개로 이루어진 짧은 말로 자기 뜻을 정확하면서도 재미있게 전할 수 있다니 참 멋지고 신기하지 않나요?

속담을 익히면 많은 공부를 한꺼번에 할 수도 있답니다. 먼저 우리나라의 문화를 자연스레 알 수 있어요.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같은 속담을 살펴보면 바늘방석이 바늘을 보관하게 위해 만든 공예품이라는 것과 옛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배를 자주 타고 다녔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무엇보다 속담에는 쉬운 낱말, 어려운 낱말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국어 실력의 바탕이 되는 어휘력을 키울 수 있어요. 또 속담을 이해하고 쓰려면 상황에 따른 맥락을 알아야 하기 때문에 문해력도 튼튼해지지요. 《나비의 속담 모험》으로 우리 속담을 재미있게 만나 보세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국어 실력이 쑥쑥 늘어날 거예요.

 

 

 

작가 소개

그림 픽스트랜드

픽스트랜드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애니메이션과 웹툰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기획과 제작, 컨설팅과

마케팅을 하는 회사입니다. 김보통 작가가 처음 그린 어린이 만화 《나비의 모험》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어요. 앞으로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콘텐츠를 소개하고,한국 문화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려고 해요.

 

원작 김보통

만화가, 수필가. 쓰고 그린 책으로 《아만자》(모두 5권) 《소년이여, 요리하라!》(공저) 《DP 개의 날》(모두 4권)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살아, 눈부시게!》 《이거 보통이 아니네》(공저) 《온 마음을 다해 디저트》 들이 있습니다.

 

본문 미리보기

 

 

등장인물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강 건너 불구경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고양이한테 생선을 맡기다 

공든 탑이 무너지랴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뺀다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그림의 떡 

긁어 부스럼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꿩 대신 닭 

남의 떡이 커 보인다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냉수 먹고 이 쑤시기 

다 된 죽에 코 빠뜨린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도토리 키 재기 

등잔 밑이 어둡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말 안 듣기는 청개구리 같다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물독에 빠진 생쥐 같다 

미운 아이 떡 하나 더 준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바늘 가는 데 실 간다 

바늘방석에 앉은 것 같다 

밤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방귀 뀐 놈이 성낸다 

방귀가 잦으면 똥이 나온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산 넘어 산이다 

생일날 잘 먹으려고 이레를 굶을까 

서당 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쇠귀에 경 읽기 

수박 겉 핥기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시작이 반이다 

식은 죽 먹기 

약방에 감초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우는 아이 젖 준다 

우물 안 개구리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작은 고추가 맵다 

제 눈에 안경 

제 앞에 큰 감 놓는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랴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친구 따라 강남 간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티끌 모아 태산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한 번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지 못한다 

호박이 넝쿨째로 굴러떨어졌다 

 

열려라! 속담 놀이 

정답 

속담 찾아보기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