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밀화로 그린 보리 산들바다 도감

나들이도감3 세트

무선 | 104*148 mm | 쪽 | ISBN 9791163142348

초등학생부터 어른까지

펴낸날 2022-03-10 | | 글 김종현 | 세밀화 임병국, 장순일, 안경자, 윤은주 |

72,000원

64,8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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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도감은 주머니에 쏙 넣고 산으로 들로 바다로 나가서
 궁금할 때마다 한 손에 딱 쥐고 바로 찾아볼 수 있는 도감입니다.
벼, 보리, 밀, 완두 같은 낟알 곡식과 고추, 마늘, 당근, 깨 같은 채소들과
 산과 들에 사는 배추흰나비, 호랑나비, 팔랑나비, 부전나비, 네발나비 들과
 물방개, 사슴벌레, 풍뎅이, 하늘소, 무당벌레, 잎벌레, 바구미 같은 딱정벌레들을
 나들이도감 3세트에서 만나 보세요.


▪《곡식 채소 나들이도감》을 들고 직접 텃밭을 가꾸어 봐요.
《곡식 채소 나들이도감》은 늘 손에 들고 다니며 텃밭 농사를 자기 손으로 지을 수 있습니다.농사짓기 쉬워 보여도 언제 심고, 언제 거두는지 늘 신경이 쓰여요. 또 어떻게 심고, 물을 얼마나 주는지, 거름은 언제 주는지, 어떤 병에 걸리고, 어떤 벌레가 날아오는지 궁금하지요. 《곡식 채소 나들이도감》은 언제 심고, 어떻게 가꾸고, 언제 어떻게 거두고 갈무리하는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나비 나들이도감》을 들고 우리 나비를 찾아봐요.
우리 둘레를 날아다니는 나비 몇 종이나 알고 있나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노랑나비는 쉽게 알 수 있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나비가 200종이 넘게 산답니다. 호랑나비와 산호랑나비, 배추흰나비와 대만흰나비는 생김새가 비슷해서 헷갈리지요. 《나비 나들이도감》을 늘 손에 들고 다니면 우리 둘레에 어떤 나비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자꾸 보고 자꾸 이름을 불러주다 보면 어느새 나비 박사가 될 수 있어요.


▪딱정벌레에게서 지혜를 얻어 보세요.
딱정벌레는 신이 사랑한 곤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곤충 가운데 수가 으뜸으로 많고, 거의 모든 곳에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윈은 새로운 딱정벌레를 잡았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말처럼 뛰었다고 합니다. 학장 시절에는 의학과 신학을 공부하는 대신 친구들과 딱정벌레를 잡으러 돌아다니며 곤충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종의 기원》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파브르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파브르 곤충기》 첫 권 첫 장을 소똥구리가 똥 경단을 빚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딱정벌레가 이렇게 번성할 수 있는 까닭을 곰곰이 생각해 볼 때입니다. 딱정벌레는 그 오랜 시간 동안 살아남아 지금까지 번성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 적응하며 그 속에서 저마다 삶의 지혜를 부려 살고 있습니다. 북극과 남극의 빙하가 녹고, 세계 곳곳에 이상 기후가 나타나 폭우가 내리고, 황사가 불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간이 저지른 일들이 고스란히 우리에게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미래를 물려줄 수 없습니다. 사람 손가락보다 작은 딱정벌레들이 자연과 어울려 사는 모습을 보며 자연과 환경과 미래를 다시 생각해 볼 때입니다.

 


김종현 (글)
출판사에서 오랫동안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세밀화 도감과 그림책, 옛이야기 글을 씁니다. 조선 시대 정약전 선생님이 펴낸 《자산어보》에 나오는 창대라는 사람을 본보기 삼아 장편 만화 <바다 아이 창대>(모두 3권)를 썼습니다. 《곡식 채소 나들이도감》, 《약초 도감-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에도 글을 썼습니다.

서정오 선생님과 함께 ‘옛이야기 쓰기 교실’에서 옛이야기를 공부했습니다. 입말로 전해 온 옛이야기를 글로 다듬어 다시 쓰고, 고쳐 쓰고, 새로 써서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일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옛이야기 공부 모임’을 이어 나가며 《무서운 옛이야기》, 《꾀보 바보 옛이야기》, 《꿀단지 복단지 옛이야기》를 함께 썼습니다.

 

임병국 (그림)
1971년 인천 강화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회화과에서 공부했다. <보리 제1회 세밀화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곡식 채소 도감》 《버섯 도감-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 《동물 도감-세밀화로 그린 보리 큰도감》에 그림을 그렸다.

 

장순일 (그림)
경상북도 예천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습니다. 지금은 도시에 살면서 텃밭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 책에 그림을 그립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직녀와 목화의 바느질 공방》 《호미 아줌마랑 텃밭에 가요》, 그린 책으로 《냠냠 한글 가나다》 《농부가 심는 희망 씨앗》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곡식 채소 도감》《소금이》 《풀 나들이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풀 도감》 '검정 소금 붉은 도깨비' 《똥 선생님》 《도토리는 다 먹어》 《고사리야 어디 있냐?》 《이 풀도 먹는 거예요?》가 있습니다.

 

안경자 (그림)
산 좋고 물 맑은 충청북도 청원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고, 지금은 식물 세밀화와 생태 그림을 그리고 있답니다. 숨어 있는 곤충이나 작은 풀들을 잘 찾아내서 주위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지요. 할머니가 되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리는 것이 꿈이랍니다. 《풀이 좋아》,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풀 도감》, 《꽃이랑 소리로 배우는 훈민정음 ㄱㄴㄷ》, 《아침에 일어나면 뽀뽀》, 《파브르에게 배우는 식물 이야기》, 《무당벌레가 들려주는 텃밭 이야기》, 《콩 농사짓는 마을에 가 볼래요?》, 《동물이랑 식물이 같다고요?!》, 《식물은 떡잎부터 다르다고요?!》, 《동물은 뼈부터 다르다고요?!》, 《우주랑 사람이 같다고요?!》, 《김치 도감》, 《밥 도감》, 《국·찌개 도감》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윤은주 (그림)
인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무슨 풀이야?》, 《무슨 꽃이야?》,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풀 도감》에 그림을 그렸다.

 

안완식 (감수)
농학박사
1942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농과대학 농학과를 졸업하였고, 강원대학교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멕시코에 있는 국제맥류옥수수연구소(CIMMYT)에서 노먼 보로그 박사를 사사하고 1969년부터 1984년까지 농촌진흥청 작물시험장에서 밀 새 품종을 육종하였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초대 유전자원과장을 역임하였다.
1985년부터 2002년 정년퇴임시까지 유전자원 관련 연구와
국내·외에서 작물 종자의 현지수집 및 도입에 힘썼다.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강의하였다.
몽골국립농과대학 객원교수, 한국생물다양성 협의회 운영위원,
울진 세계 친환경농업엑스포 자문, 슬로푸드코리아 맛의방주 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97년 사단법인 한국토종연구회를 설립하고 회장을 역임하였고, 2008년 토종씨드림을 설립하고 대표를 역임하였다. 1997년 볼리비아의 식물유전자원 연구 체계를 수립하였다.

현재는 한국토종연구회의 고문이며, 한국토종연구소장으로서 우리나라의 토종을 살리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

● 주요 저서
《우리가 지켜야 할 우리 종자(1999년)》, 《식물유전자원학(공저, 2004년)》, 《내 손으로 받는 우리 종자(2007년)》, 《한국토종작물자원도감(2009년)》, 《우리 매화의 모든 것(2011년)》, 《씨앗박사 안완식 우리 땅에 생명을 싹틔우다(2014년)》 등.

● 주요 논문
〈한국의 농업유전자원 연구 현황과 발전 방향〉, 〈한국에 있어서 작물재래종의 소멸 경향 연구〉, 〈지속적 농업을 위한 식물유전자원의 확보〉 등.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