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들바다 자연그림책> 시리즈의 열다섯 번째 책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가 나왔습니다. 크고 작은 강과 냇물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민물고기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물길 따라 펼쳐지는 갖가지 자연의 모습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여러 생명체들의 생태를 섬세하고 아름답게 보여 줍니다. 섬진강에서 직접 취재하고 기록한 생태 정보와 동양화로 그린 아름다운 그림이 인상적인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통해 민물고기와 물가 생태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될 것입니다.
5세 이상
펴낸날 2022-09-05 | | 글 보리 | 그림 양상용 |
15,000원
13,5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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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겨레와 함께 살아온 생명! 민물고기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우리나라에는 크고 작은 강과 냇물이 많습니다. 이곳저곳으로 흐르는 물줄기를 따라 수많은 생명체가 어우러져 지냅니다. 물가에는 물풀과 새, 곤충들이 살고, 물속에는 버들치, 송사리 같은 민물고기들이 살아갑니다. 민물고기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 가까이 살았던 생명체이자 살림을 이어나갈 귀한 먹을거리였습니다.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는 물길 따라 조화롭게 살아가는 민물고기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산골짜기에서 시작한 맑은 물을 따라 깊은 강까지 여행하는 수달과 함께하다 보면 우리나라의 민물 생태계에 대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물줄기 모습이 둘레 환경에 따라 얼마나 여러 풍경으로 바뀌는지, 물속에 사는 민물고기와 물가에서 지내는 동식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 물속과 둘레 자연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 주어, 같은 장소에 얼마나 다른 생태가 공존하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록에는 민물고기 32종과 다슬기나 자라 같은 민물 생물에 관한 설명을 덧붙여서, 더 깊이 있는 정보까지 알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신비한 자연을 기록한 그림책
《냇물에 뭐가 사나 볼래?》는 물줄기 따라 사는 수많은 동식물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쉬운 글과 아름다운 그림 속에 갖가지 민물고기의 생태를 재미있게 풀어놓았습니다. 여울에 많이 산다고 여울각시라고 불리는 쉬리, 모래 속으로 파고드는 것을 좋아하는 모래무지, 비가 오면 물가 진흙바닥을 기어 다니는 가물치처럼 어디에서 살고, 무엇을 먹고, 어떤 습성이 있는지를 자연스레 알게 합니다. 섬진강을 직접 탐사하며 꼼꼼히 살피고 기록한 내용이기에 말 그대로 진짜 자연의 모습이 그림책 속에 온전히 담겨 있습니다.
한지에다 가는 붓으로 꼼꼼하게 그린 물고기들은 한 점 한 점 살아 움직이는 듯합니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민물고기의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과 빛깔을 담아냈기 때문입니다. 물고기들을 우리 눈에 보이는 모습에 가깝게 그려 내서 편안하게 보입니다. 맑은 물과 자연을 만나기 힘든 요즘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읽으며 민물고기와 물가 생태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될 것입니다.
▪우리 겨레의 지혜와 자연 생태를 고스란히 담아낸 <산들바다 자연그림책>
<보리 어린이 살림 그림책>이 <산들바다 자연그림책>으로 새롭게 개정되어 나왔습니다. 판형과 표지를 바꾸고, 표현과 구성도 지금의 정서와 어울리도록 다듬었습니다. 물론 생명의 소중함과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수 있게 한 기존 시리즈의 색깔이 흐려지지 않도록 했습니다.
우리 겨레는 오랫동안 산과 들과 바다에서 양식을 얻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습니다. 따라서 ‘산’, ‘들’, ‘바다’를 잘 알아야 합니다. 자연을 잘 알아야 자연과 잘 어우러져 오래 살아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산들바다 자연그림책>은 이 세 자연 영역 안에서 우리 땅의 생태와 겨레의 지혜를 함께 배우고 느낄 수 있게 해 줍니다. 자기 둘레와 뿌리를 살펴보게 하는 이야기가 아이들의 감수성을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바탕이 되어 줄 것입니다.
▶ 나라 곳곳의 산과 들과 바다를 오가면서 취재하고 채집해서 글과 그림으로 담았습니다.
▶ 오랜 세월 어른들이 먹고살면서 터득한 정보와 지혜를 담으려고 애썼습니다.
▶ 본문 뒤에는 정보 글과 그림을 덧붙여 다양한 살림살이와 생태를 더 깊이 배울 수 있습니다.
저자 소개
그림 양상용
양상용 선생님은 1963년에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났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이삐 언니》 《바람의 아이》 《아, 발해》 《고구마는 맛있어》 《왕비의 붉은 치마》 《무명천 할머니》 들을 그렸습니다.
글 보리
보리출판사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좋은 것을 주고자,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 땅에 사는 동식물, 겨레의 기초 살림살이를 보여 주는 그림책과 도감을 내고 있습니다. 또한 겨레의 이야기와 노래를 책으로 담아내며, 아이들이 표현해 낸 글과 그림을 엮어 아이들에게 좋은 읽을거리를 주고, 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가는 책을 펴내고 있습니다.
[미리보기]
본문 8-9쪽
본문 18-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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