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빅북 19

큰 그림으로 더 생생하고 실감나게!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를 빅북으로 만나 보세요

[보리 빅북19]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

무선 | 355×445 mm | 64 쪽 | ISBN 9791163142546

맛난 반찬 귀한 반찬 찾아 자연 속을 누비는 옥이와 할머니의 여름 이야기!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를 빅북으로 보면
재미 두 배, 감동 두 배!

•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150~200% 큰 판형으로 만든 책입니다.
• 도서관이나 교실, 여럿이 모여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빅북을 보여 주세요.
• 읽어 주는 어른들도, 귀 기울이는 아이들도 큰 그림을 보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 거예요.
• 큰 책장을 넘기며 놀이처럼 그림책을 읽을 수 있고, 이야기와 그림의 여운이 더 오래 남아요.

5~7세

펴낸날 2022-09-05 | | 글 조혜란 | 그림 조혜란 |

70,000원

63,000원 (10% ↓)

63,000원 (10% ↓)

■ 가공식품과 콘크리트, 학원과 게임, SNS에 갇힌 요즘 아이들에게 꼭 보여 주고 싶은 그림책!

-탱글탱글 앵두, 볼록볼록 오디 따러 간다!
찌르르르 찌르레기 우는 여름날. 재동이 증조할머니가 심어 놓은 앵두나무랑 뽕나무에 빨간 앵두랑 까만 오디가 탐스럽게 열렸어요. 앵두랑 오디를 따다가 할머니는 술을 담급니다. 시장 사람들 모두 옥이가 따라 준 앵두술이랑 오디술 마시고 기분이 좋습니다.

 

-배 아픈 데는 고소한 비름나물이 약이지!
끈적끈적 무더운 날씨, 옥이는 동네 구멍가게에서 하드를 먹습니다. 딸기 맛, 포도 맛, 수박 맛, 초코 맛 줄줄이 먹다가 배탈이 났네요. 할머니는 밭둑에서 꺾은 비름나물을 조물조물 무쳐서 옥이 입에 넣어줍니다. 할머니 손맛 담긴 비름나물을 먹고 옥이는 거짓말처럼 나았어요.

 

-바닷물 쭉 빠지면 뵤족뵤족 넘문쟁이 밭이여!
뻘밭에서 딴 탱탱한 넘문쟁이로 새콤 짭조름한 나물도 해 먹고, 마을 사람들 모두 모여 바닷가로 물놀이를 갑니다. 넘실넘실 파도도 타고, 모래찜질도 하고 해가 저물 때까지 모두들 바다에서 즐겁기만 합니다.

 

■ 자연 속에서 사는 소박하고 예쁜 사람들

-천방지축 더벅머리 옥이
할머니 손에 자라지만 하루하루가 신나고 재미있는 우리 옥이는 자연에서 나는 것을 실컷 보고, 먹고, 노는 아이입니다. 어린이가 마땅히 누릴 참다운 삶을 마음껏 누리는 예쁜 옥이는 우리가 꼭 만나야 할 우리 아이들의 참모습입니다.

 

-씩씩하고 정 많은 옥이 할머니
자연에서 얻은 먹을거리를 이웃과 즐겁게 나누고,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시장 손님들을 맞이하는 옥이 할머니. 할머니는 오늘도 옥이에게 맛난 반찬, 귀한 반찬 해 주려고 산과 들로 갯가로 뛰어다니느라 바쁩니다.

 

-더불어 사는 따뜻한 이웃들
자연 속에서 사는 이웃, 그런 이웃이 그리울 때 이 책을 펼쳐보세요. 영식이 할머니, 별이 할아버지, 모래내 할머니, 정심이 언니, 순이 언니, 지게 소년. 옥이네 마을에 사는 이 예쁜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있는 그대로 소박하고 정직하게 살아갑니다.

 

■ 그림책 작가 조혜란이 전하는 독특한 그림책의 세계

진지하지만 엉뚱하고, 화려하지만 소박하고, 발랄하지만 깊이 있는 작가 조혜란. 작가는 이 그림책에 자신의 과거와 미래, 유머와 따뜻함, 자연과 사람들을 신명나게 담아냅니다. 서산의 산과 들, 갯가, 시장, 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적고, 쓰고, 그리기를 5년. 생생한 취재와 화려하고 개성 있는 채색은 자연의 화사함, 사람 맛 나는 구수함, 나누어 먹는 소박함이 한 데 어우러져 보는 이에게 풍성한 기쁨을 가져다줍니다.
재치 있는 문체와 노랫말 같은 대화 글은 화사하고 정겨운 그림과 함께 따뜻한 웃음과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어 살아가는 예쁜 사람들을 담아낸 조혜란. 그의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시선을 《할머니, 어디 가요? 앵두 따러 간다!》에서 만나 보세요.


작가 소개
조혜란은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한국화를 공부했습니다.
아이들과 그림책을 가장 좋아하는 조혜란은 '밥알 한 톨, 김치 한 조각도 농부의 땀이 배어 있는 소중한 것'이라며 딸들이 남긴 음식까지 말끔히 먹어 치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씩씩한 엄마입니다. 펴낸 책으로는 《달걀 한 개》, 《참새》, 《똥벼락》, 《사물놀이》, 《할머니, 어디 가요? 쑥 뜯으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밤 주우러 간다!》, 《할머니, 어디 가요? 굴 캐러 간다!》 들이 있습니다.

 


[본문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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