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뱃속에서 벌이는 신나는 잔치 한판!
《호랑이 뱃속 잔치》를 빅북으로 보면 재미 두 배, 감동 두 배!
•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150~200% 큰 판형으로 만든 책입니다.
• 도서관이나 교실, 여럿이 모여 함께 그림책을 읽을 때 빅북을 보여 주세요.
• 읽어 주는 어른들도, 귀 기울이는 아이들도 큰 그림을 보며 이야기에 푹 빠져들 거예요.
• 큰 책장을 넘기며 놀이처럼 그림책을 읽을 수 있고, 이야기와 그림의 여운이 더 오래 남아요.
5~7세
펴낸날 2022-03-02 | | 글 홍영우 | 그림 홍영우 |
67,000원
60,3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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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허풍 속에서 빛나는 지혜와 재치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옛말이 있지요. 이 책 속에는 굴이 아니라 호랑이 뱃속에 들어갔다가도 멀쩡하게 살아 나오는 세 사람이 나옵니다. 그뿐이 아니에요. 배짱 좋게 호랑이 뱃속에서 호랑이 고기로 신나게 잔치까지 벌이지요. 세 사람은 특별한 재주가 있는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부자도 아닌 평범한 소금 장수에, 포수에, 나무꾼인데, 그런 힘은 대체 어디서 나온 걸까요? 어려운 처지에 맞닥뜨려도 희망을 잃지 않고 헤쳐 나가는 힘은 오랜 세월 동안 살아오면서 몸으로 터득한 지혜와 재치에서 오는 것이지요. 보잘것없어 보이는 사람들도 지혜를 함께 모으면 큰 힘을 낼 수 있다는 것을 조금은 황당하고 허풍 섞인 이야기를 통해 전하고 있어요. 호랑이한테 먹히고도 거뜬히 살아 나올 수 있는 바로 그런 힘 말이에요.
자연 속에 사는 모든 것을 사랑하는 마음
퉁방울 같은 눈으로 소금 장수를 잡아먹으려고 혓바닥을 날름거리는 호랑이 얼굴은 무서워 보이기는커녕 마치 민화 속 호랑이처럼 익살스러워 보입니다. 배가 아파 몸부림치며 뒹굴고, 벼랑에서 떨어져 죽는 모습은 불쌍해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웃음이 나옵니다. 무서운 맹수의 모습에서조차 이런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자연 속에 사는 모든 동물을 사랑하는 그린 이의 마음이 바탕에 깔려 있기 때문일 거예요. 토끼와 사슴, 여우같은 작은 동물들 하나하나에서도 그런 마음을 느낄 수 있지요.
소금 장수와 같이 다니는 나귀 모습에서는 그린 이의 재치가 잘 드러납니다. 나귀의 능청스런 표정과 몸짓은 깜짝 놀라고, 반가워하고, 걱정하고, 신나게 즐기는 주인의 감정과 그대로 닮아 있어 보는 이들에게 또 다른 웃음을 줍니다. 힘이 세다고 으스대다가 혼쭐나는 호랑이, 주인의 친구가 되어 같이 울고 웃을 줄 아는 나귀. 모두가 우리의 동무입니다.
[본문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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