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온달》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온달 장군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꾸민 책입니다. 홍영우 선생님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다듬고, 믿음직한 온달과 지혜로운 평강공주를 생생한 그림으로 살려 냈습니다.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들은 더 나은 자기를 꿈꾸며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사람의 참모습을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유아
펴낸날 2016-02-15 | 1 | 글 홍영우 | 그림 홍영우 |
15,000원
13,5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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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는 우리나라에 전해 내려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서 재미있으면서도 옛사람의 지혜와 재치를 함께 배울 수 있는 이야기를 가려 엮은 그림책입니다. 《정신없는 도깨비》, 《딸랑새》, 《신기한 독》, 《불씨 지킨 새색시》, 《옹고집》, 《생쥐 신랑》, 《호랑이 뱃속 잔치》, 《호랑 감투》, 《사람으로 둔갑한 개와 닭》, 《잉어 각시》, 《조막이》, 《재주 많은 일곱 쌍둥이》, 《빨강 부채 파랑 부채》, 《도깨비가 준 선물》, 《토끼와 자라》, 《흥부 놀부》, 《도깨비방망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도사 전우치》에 이어 스무 번째로 시리즈 완간 작품 《바보 온달》이 나왔습니다.
《바보 온달》은 《삼국사기》에 나오는 온달 장군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롭게 꾸민 책입니다. 홍영우 선생님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이야기를 다듬고, 믿음직한 온달과 지혜로운 평강공주를 생생한 그림으로 살려 냈습니다. 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이들은 더 나은 자기를 꿈꾸며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사람의 참모습을 볼 줄 아는 눈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울보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이야기
옛날 어느 산골에 온달이라는 총각이 살았는데 바보라고 널리 소문이 났대요.
소문은 궁궐 안까지 퍼졌지요. 임금님한테는 평강이라는 어린 공주가 있었는데
한번 울면 그칠 줄 모르는 울보래요. 임금님은 공주가 울 때마다
온달한테 시집보내겠다고 말했어요. 어느덧 시집갈 나이가 된 평강공주.
아버지 말씀대로 온달한테 시집가겠다고 고집을 부리니 이를 어쩌지요?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바보가 장군이 되기까지
못생기고 차림새도 초라한 데다 동네 조무래기들한테 바보라고 놀림받아도 허허 웃기만 하는 온달. 그런 온달이 나라 밖에까지 이름을 떨치는 장군이 될 거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요? 아마 온달 스스로도 미처 그런 생각은 못했을 거예요. 다들 무시하고 비웃어도 평강공주 눈에는 온달한테 숨겨진 가능성이 보였나 봅니다. 몸집 크고 힘센 온달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꾸준히 단련시켜서 마침내 멋진 장군으로 만든 걸 보면 말이에요.
바보 온달이 용감한 장군이 되기까지 성장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이들은 아무리 형편이 어렵고 배운 것이 없어도 의지가 있으면 얼마든지 자기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알아 갈 거예요. 또한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깨닫게 될 거예요. 평강공주는 겉모습이나 사람들이 하는 말에 휘둘리지 않고 바보라고 손가락질 받던 온달을 훌륭한 장군으로 키워 냅니다. 사람의 바탕을 제대로 볼 줄 아는 안목과 함께, 남편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제시하고 정성껏 돕는 현명하고 지혜로운 아내의 모습을 몸소 보여 주지요.
이 책을 보는 우리 아이들도 온달과 평강공주처럼 꿋꿋하고 지혜롭게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홍영우 글 그림
홍영우 선생님은 1939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몸이 약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그림 그리는 일을 동무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스물네 살 되던 해 우리말을 처음 배운 뒤, 동포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책 만드는 일과 그림 그리는 일을 힘껏 해 왔습니다. 겨레 전통 도감 《전래 놀이》와 《탈춤》에 그림을 그렸고 재일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홍길동》과 《우리말 도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정신없는 도깨비》를 시작으로 《옹고집》,《생쥐 신랑》등 모두 스무 권으로 엮일 옛이야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0년 5월에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홍영우 그림책 원화전>을 열었고,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초대전으로 <홍영우 옛이야기 그림전>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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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드디어 완간!
우리 겨레의 얼이 담긴 홍영우 선생님의 그림으로 풀어 낸 옛이야기 그림책 20권이
10년 만에 완간되었습니다.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시리즈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에 전해 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옛사람들의 지혜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것을 가려 뽑아 엮은 그림책입니다.
온 겨레 어린이들이 우리 조상들이 전해 주는 삶의 지혜를 함께 보게 될 날을 기다립니다.
1 《정신없는 도깨비》 서정오 글, 홍영우 그림 │ 40쪽 │ 값 13,000원
2 《딸랑새》 서정오 글, 홍영우 그림 │ 44쪽 │ 13,000원
3 《신기한 독》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4 《불씨 지킨 새색시》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5 《옹고집》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6 《생쥐 신랑》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7 《호랑이 뱃속 잔치》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8 《호랑 감투》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9 《사람으로 둔갑한 개와 닭》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0 《잉어 각시》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1 《조막이》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2 《재주 많은 일곱 쌍둥이》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3 《빨강 부채 파랑 부채》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4 《도깨비가 준 선물》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5 《토끼와 자라》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6 《흥부 놀부》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7 《도깨비방망이》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8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19 《도사 전우치》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20 《바보 온달》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3,000원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