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하고 색다른 내 친구 ‘마로’와 과거로 떠나는 시간 여행!
사고로 아빠를 잃고 엄마도 없이 할머니와 살고 있는 예빈이.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마로와 함께 ‘시간의 페이지’에서 시간 여행을 떠나 공룡시대에 다녀온다. 그러던 어느 날 같은 반 동무인 동희와 함께 마로가 안내 해 준 ‘모험의 집’에서 우연히 과거의 아빠를 만나게 된다. 아빠를 보고 난 예빈이는 ‘시간의 페이지’로 들어가서 사고가 일어났던 시점으로 돌아가 아빠를 구하기로 마음먹는다. 과연 예빈이는 아빠를 구할 수 있을까?
아동
펴낸날 2015-11-16 | 1판 | 만화 김홍모 |
12,000원
10,800원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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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마로
심심하면 벽에다 그림을 그리는 게 취미인 예빈이 곁에 ‘마로’가 나타났어.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는 예빈이는 다른 아이들과 달리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어. 마로는 예빈이가 힘들어 할 때마다 나타나 위로해 줘. 그러던 어느 날, 예빈이 혼자 교실에 남아 있을 때 마로는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자고 해. 마로를 따라 떠난 시간 여행에서 예빈이는 공룡시대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예빈이는 무사히 돌아올 수 있을까?
명랑 모험 만화 <두근두근 탐험대> 만화가 김홍모가 <내 친구 마로>로 돌아왔다
만화가 김홍모가 새로운 어린이 창작 만화로 돌아왔다. <두근두근 탐험대>가 나온 지 6년 만에 새로운 명랑 모험 만화로 어린이 독자를 만난다. 다달이 나오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서 2009년 한 해 동안 별책부록 달력으로 독자들에게 선보였던 친근한 캐릭터 ‘마로’가 이제는 명랑 모험 만화 주인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다.
귀는 삐죽, 털은 북실, 배는 볼록, 신비하고 색다른 캐릭터인 마로와, 우리 곁에 있을 법한 어린이 예빈이와 동희는 ‘시간의 페이지’를 통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다. 시간 여행을 안내하는 마로가 몸과 마음이 힘든 예빈이와 동희에게 기댈 수 있는 친구가 되는 것처럼, <내 친구 마로>는 공부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전하는 참다운 어린이 만화가 될 것이다.
만화가 김홍모가 그려 낸 신비롭고 매력적인 모험의 세계
벽에 그린 그림이 튀어나와 살아 움직인다. 땅에 묻은 작은 집이 당산나무처럼 커져서 집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호랑이가 기다리고 있다. 호랑이를 피해서 간 곳은 물속 세상. 아이들은 고래와 함께 편안하게 숨을 쉬고 헤엄을 친다. 허공에 그린 문을 펼치고 뛰어들면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다. 어느 것 하나 말이 안 되는 이야기지만 이 책에서는 더 없이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모험의 이야깃거리가 되었다.
만화가 김홍모가 펼친 모험 세계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어려움을 헤쳐나간다. 혼자서 외로움을 견디던 예빈이와 경쟁으로 뾰족했던 동희는 시간의 페이지를 탐험하며 자신감과 밝은 웃음을 되찾았다. 만화가 김홍모는 꿈과 현실,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 주는 환상 세계를 만들어 냈다.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명랑 모험 만화
아이들에게 만화를 보는 즐거운 시간만이라도 고민거리를 내려놓고 만화 속에 빠져들게 하면 어떨까? 만화마저도 공부를 시키기 위한 지식 정보로 가득 채워진 학습만화를 보아야 하는 어린이 만화 시장에, 수묵으로 그린 김홍모 작가의 만화는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특히 <내 친구 마로>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시간의 페이지에서 예빈이와 동희가 어린 시절 부모와 즐겁게 어울려 노는 장면은, 어른들에게 너무 앞만 보고 내달리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다. 만화가 김홍모는 <두근두근 탐험대>에 이어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명랑 모험 만화를 우리에게 선물했다.
추천하는 말
몸에 감기가 걸린 어린이들이 주사를 맞고 약을 먹듯이, 마음에 감기가 걸린 아이들에게도 아픔을 거두어 내는 손길이 필요하다. 요즘은 아픈 아이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일하는 엄마 아빠도, 이리저리 학원으로 가는 동무들도 저마다 바쁘다. 컴퓨터나 텔레비전에 눈을 맡기고, 음악을 듣거나 낙서를 하면서 버텨 보지만 그때뿐이다. 마음이 아픈 예빈이에게 찾아온 마로는 친구고 의사 선생님이다. 예빈이를 시간 여행에 초대해 함께 모험을 하며 예빈이의 마음 깊은 곳에 또아리 틀고 있는 아픔과 어두움을 걷어 낸다. 위험도 겪어야 하고 눈물도 흘려야 했지만 예빈이는 잘 이겨 냈다. 예빈이는 어느 틈에 온기 가득한 얼굴로 웃는다. 마로를 보낸 만화가 김홍모는 아이들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가 되었다.
- 만화가 이희재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 3포(연애, 결혼, 출산 포기) 세대를 넘어 5포(3포와 더불어 내 집 마련, 인간 관계 포기) 세대라는 말이 떠돌고 있다. 국가 경제는 성장한다고 하는데, 젊은 세대는 점점 더 답답하고 암울한 세상으로 달려가고 있다. 만화가 김홍모는 이보다 더 어두운 세상에 갇혀서 살고 있는 어린이들한테 새롭게 발견한 시공간을 선물하고, 그 속을 넘나들면서 상상과 모험놀이를 통하여 자기 내면과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결국 현실에서 내가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은 내가 바꿔야 했다.”는 인식과 “내가 사는 세상은 바뀐 게 없을지 몰라도, 나는 뭔가 달라진 것 같다.”는 결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내 친구 마로》는 어린이, 5포 세대 젊은이, 부모와 늙은이들 모두에게 새 힘을 주는 만화다.
- 어린이문화연대 대표 이주영
작가 소개
김홍모 만화
김홍모 선생님은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어요. 집 마당에 쭈그려 앉아 녹슨 쇠못으로 흙바닥에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함박눈이 내린 날은 하얀 눈밭 위에 발자국으로 큰 그림을 그리면서 놀기도 했어요. 큰형이 만화가라 집에 만화책이 많았어요. 형이 책상에 앉아 만화 그리는 것을 보면 언제나 부러워서 그때부터 만화가가 되고 싶었어요.
명랑 모험 만화 《두근두근 탐험대》(모두 5권)와 《소년탐구생활》 《구두 발자국》 《항쟁군》 들을 그렸고, 《우주 최고 만화가가 되겠어!》 《아이코, 살았네》 《어이쿠나 호랑이다》와 같은 그림책을 그리면서 만화가이자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은 제주에서 생활하며 그림과 만화를 그리고 있어요.
차례
작가의 말
신기한 마술연필이 짠! 하고 나타났어 · 4
1화 기묘한 첫 만남 · 12
2화 알 수 없는 일들 · 21
3화 무서운 꿈 · 33
4화 빗나간 계획1 · 45
5화 빗나간 계획2 · 57
6화 예빈이의 과거 · 69
7화 시간의 페이지1 · 81
8화 시간의 페이지2 · 93
9화 고동희1 · 105
10화 고동희2 · 117
11화 이상한 집1 · 129
12화 이상한 집2 ·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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