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17

도깨비방망이

양장 | 255x240 mm | 40 쪽 | ISBN 9788984288577

《도깨비방망이》는 오랜 옛날부터 내려온 우리나라 대표 도깨비 이야기입니다. 신라시대 설화인 ‘방이 설화’가 그 뿌리인데,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옛이야기 속에서 다시 살아난 진짜 우리 도깨비를 만나 보세요. 도깨비는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친근하고 재미있는 동무랍니다.

유아

펴낸날 2014-09-22 | 1판 | 글 홍영우 | 그림 홍영우 |

11,000원

9,900원 (10% ↓)

9,900원 (10% ↓)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 그림책
열일곱 번째 이야기《도깨비방망이》

 

<온 겨레 어린이가 함께 보는 옛이야기>는 오랜 옛날부터 우리나라에 전해 오는 많은 이야기들 가운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옛사람들의 지혜도 함께 배울 수 있는 것을 가려 뽑아 엮은 그림책입니다.
《정신없는 도깨비》, 《딸랑새》, 《신기한 독》, 《불씨 지킨 새색시》, 《옹고집》, 《생쥐 신랑》, 《호랑이 뱃속 잔치》,《호랑 감투》, 《사람으로 둔갑한 개와 닭》, 《잉어 각시》, 《조막이》, 《재주 많은 일곱 쌍둥이》, 《빨강 부채 파랑 부채》, 《도깨비가 준 선물》, 《토끼와 자라》, 《흥부 놀부》에 이어 열일곱 번째 책 《도깨비방망이》가 새로 나왔습니다.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두드리면 뭐든지 나오는 도깨비방망이 이야기


옛날 어느 착한 나무꾼이 산에 가서 나무를 하다 보니 그만 날이 저물었어요. 빈집을 찾아 들어가 한참 자는데 밤중에 도깨비들이 몰려오지 않겠어요? 숨어서 지켜보니 신기한 방망이로 뚝딱뚝딱 음식이 나오게 해서 먹고 노는 거예요. 나무꾼도 배가 고파 낮에 주운 개암을 꺼내 살짝 씹었어요. 빠드득! 소리를 들은 도깨비들이 집이 무너지는 줄 알고 냅다 도망을 치네요. 날이 새자 나무꾼은 도깨비방망이를 주워들고 집으로 돌아와요. 얼떨결에 도깨비방망이를 얻은 착한 나무꾼은 하루아침에 부자가 되어요.
이런 일은 어느 것 하나 쉽게 얻은 것 없이, 몸뚱이 하나로 하루하루 살아 냈던 옛 백성들과 오늘날의 우리들이 한 번쯤은 꿈꾸어 봄직한 일이지요. 그렇기에 가난해도 착하고 욕심 없이 살아온 나무꾼이 그런 복을 받는 것도 그저 얻은 것은 아니겠지요.
그런데 욕심쟁이들은 그저 남이 잘되는 것만 보면 덮어 놓고 배가 아픈가 봅니다. 넘칠 만큼 갖고 있으면서도 더 가져 보겠다고 기어이 도깨비들을 속이러 찾아가는 욕심쟁이 영감 꼴 좀 보세요. 우리 옛이야기에서 이런 욕심쟁이를 고이 둘 리가 없지요. 방망이를 얻기는커녕 방망이찜질만 실컷 당하고 만신창이가 되는 걸 보면 통쾌한 웃음이 납니다.
도깨비방망이가 있다면 무엇이 갖고 싶나요? 돈이나 물건 말고 우리한테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또 그렇게 얻은 것으로는 무슨 일을 하고 싶나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으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친근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한 우리 도깨비
장대같이 큰 키에 부리부리 커다란 눈, 북실북실한 몸에 삐죽 튀어나온 송곳니까지. 생긴 건 투박해도 장난을 좋아해서 종종 사람이나 사물로 모습을 바꾸고 나타나 사람을 놀래 준다던 도깨비가 하나도 아닌 떼로 나타났어요. 노는 걸 어찌나 좋아하는지 어깨춤 추고 노래하면서 한참을 놀더니, “떡 나와라 뚝딱! 고기 나와라 뚝딱!” 도깨비방망이로 먹고 싶은 음식을 척척 내어 먹고 마시는 모습은 볼수록 신기하고 재미있습니다.


《도깨비방망이》는 오랜 옛날부터 내려온 대표적인 우리 나라 도깨비 이야기예요. 신라시대 설화인 ‘방이 설화’가 그 뿌리인데,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 전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 옛이야기 속에서 다시 살아난 진짜 우리 도깨비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화가 홍영우 선생님은 머리에 뿔이 달리고 험상궂게 생긴 일본 도깨비가 아닌, 우리와 비슷하게 생기고 우리가 먹는 음식을 먹는 우리 나라 도깨비를 그렸습니다. 게다가 이 도깨비들은 흥이 넘쳐 북 치고 장구 치면서 밤새도록 놀기를 좋아합니다. 딱 우리 조상들을 닮았습니다. 도깨비는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친근하고 재미있는 동무라는 걸 알 수 있을 거예요.

 

 

 

홍영우 글 그림
홍영우 선생님은 1939년 일본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몸이 약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해, 그림 그리는 일을 동무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스물네 살 되던 해 우리말을 처음 배운 뒤, 동포 사회에 이바지하고자 책 만드는 일과 그림 그리는 일을 힘껏 해 왔습니다. 겨레 전통 도감 《전래 놀이》와 《탈춤》에 그림을 그렸고 재일 동포 어린이들을 위해 《홍길동》과 《우리말 도감》을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정신없는 도깨비》를 시작으로 《옹고집》,《생쥐 신랑》등 모두 스무 권으로 엮일 옛이야기 그림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2010년 5월에 서울 인사아트센터에서 <홍영우 그림책 원화전>을 열었고, 2011년 5월부터 8월까지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초대전으로 <홍영우 옛이야기 그림전>을 열었습니다.

 

 

※《도깨비방망이》에 이어 열여덟 번째 이야기 《해님 달님》이 곧 나옵니다.
해님 달님(홍영우 글 그림)
멀고 먼 옛날, 홀어머니가 어린 오누이를 키우고 살았어요. 어느 날 밤 어머니는 일을 마치고 산을 넘어 집으로 오다가 그만 호랑이를 만나 잡아먹히고 말았지요. 그런 줄도 모르고 오누이는 이제나저제나 어머니가 돌아오기만을 기다렸어요. 그때 방문을 두드리면서 어머니가 왔으니 어서 문을 열어 달라는 소리가 들려요. 그런데 목소리가 좀 이상해요. 어머니가 없을 때는 함부로 방문을 열어 주지 말라고 했는데 어떡하지요? 


1 《정신없는 도깨비》 서정오 글, 홍영우 그림 │ 40쪽 │ 값 11,000원
2 《딸랑새》 서정오 글, 홍영우 그림 │ 44쪽 │ 11,000원
3 《신기한 독》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4 《불씨 지킨 새색시》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5 《옹고집》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6 《생쥐 신랑》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7 《호랑이 뱃속 잔치》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8 《호랑 감투》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9 《사람으로 둔갑한 개와 닭》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10 《잉어 각시》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11 《조막이》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12 《재주 많은 일곱 쌍둥이》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13 《빨강 부채 파랑 부채》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14 《도깨비가 준 선물》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15 《토끼와 자라》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16 《흥부 놀부》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17 《도깨비방망이》 홍영우 글 그림 │ 40쪽 │ 값 11,000원

미리보기 준비 중입니다.